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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리뷰

킹더랜드의 이준호. 달달하고 진중하고 귀엽고 다 하는 연기노력파 이준호

by 다소곳이20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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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킹더랜드로 또 한번 여심을 자극하고 있는 이준호

워낙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성실히 연기에 임하는 지라 나오는 역할 모든 곳에서 시선을 강탈하는데..

킹더랜드의 이준호가 되기까지 그가 출연한 작품은 무엇이 있을까?

 

기억에 남는 이준호의 첫 연기는?

사진출처_네이버영화소개페이지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의 다람쥐 역할이었다.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인 다람쥐. 말 그대로 발빠른 형사 역이였지만 극에서 역시 빠른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2pm의 준호가 아닌 연기자 이준호 얼굴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첫 역할이였다. 

이렇게 대중에게 연기자임을 알린 이준호는 2017년 '김과장'의 주연 서율역으로 안방을 장악하고

 

믿보배가 되어버린 이준호

그 이후 자신도 너무 몰입해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어 버린 같은 해 방영한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주연 이강두 역으로 연기의 꽃을 피운다.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이준호는 쇼핑몰 붕괴사고로 3개월이 넘는 혼수상태에서 기적처럼 깨어났지만 아빠까지 쇼핑몰 사고로 죽어 버리고 집안은 풍비박산이 난다. 그렇게 살아내는 역할을 맡은 이준호는 실제로 이 역을 맡기 위해 부산에 한 숙소에서 나오지도 않고 인물과 자신을 똑같은 환경에 밀어 넣어 연기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으로 이준호의 진정성에 대해 시청자들은 알아가기 시작한다. 

사진출처_공식홈페이지

이후 2019년 '자백'이라는 드라마에서 아버지의 무죄를 파헤쳐나가는 변호사 역할로 등장

또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극에는 기춘호역의 유재명과 최광일 역의 최필수, 추명근역의 문성근까지 선굵은 배우들과의 기싸움이 펼쳐지는데 전혀 뒤지지 않고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이준호의 인생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주연 이산 역을 맡아 순정파 왕 역할을 연기하는데

2021년에 최고의 드라마라고 칭하지 않을 수 없다. 

극 중에서 왕의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왼손잡이를 벗어나 오른손으로 젓가락질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디테일을 연구하고, 극 중 한 번 상반신 노출씬이 나오는데 그걸 소화하려고 6개월을 혼자 닭가슴살만 먹었다고 하니

정말 그 의지가 대단하다. 

사진출처_공식홈페이지

 

그리고 그가 선택한 작품은 웹툰 기반의 킹더랜드

혹자는 옛날 스타일의 드라마라고 평가를 하는 이도 있지만 이준호의 또다른 스타일의 왕자님 역할을 기대해 보며

이번 주말도 킹더랜드와 함께 해야겠다. 

 

이준호의 이전 드라마들은 이미 OTT에 많이 깔려있다. 

이번 주말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도 괜찮다면 자백이나,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달달하고 진중한 사랑얘기가 보고싶다면 옷소매 붉은끝동이나, 기름진멜로를

그리고 제대로된 남남 케미가 보고싶다면 김과장

아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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