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천우희 김동욱 주연. 첫화부터 몰입도 200% 결말 스포^^;

사진출처_TVN 공식홈페이지

천우희 김동욱 주연의 새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제목은 '이로운 사기'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가 만났다.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인

이 드라마는 이제 2화밖에 방영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몰입도가 100% 아니 200%이다. 

 

무엇보다도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시점이 왔다갔다 전개되면서 더욱 몰입도가 올라간다. 

 

탄탄한 줄거리

어릴적 아이큐 180이었던 소녀 이로움은 엄마아빠의 생계까지 걱정해야 하는 가정환경에서 

한 그룹사의 후원을 받아 적목키드로 발탁되어 그 곳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19살 살고 있던 곳에서 화재가 나고 

부모를 죽였다는 의혹을 받고 감옥에 가게 된다. 하지만 10년 후 진범이 나타나고 이로움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세상 밖에서 처음 만나게 된 사람은 바로 과공감 변호사인 한무영

사실 이 둘의 인연은 의뢰인과 변호사로의 만남이 시작은 아니었다. 

한무영은 어릴 적 TV 프로그램에서 이로움을 한번 만난적이 있었고

어릴 적부터 공감능력이 뛰어났던 한무영은 이로움의 외로움과 힘듦을 바로 공감하게 된다. 

하지만 이로움에게 도움을 주려던 기회가 날아가고

한무영은 다시 이로움에게 도움의 기회를 주고자 한다. 

 

하지만 이 사건에는 많은 내용이 숨겨져 있다. 

우선 적목 키드라는 명목으로 머리좋은 아이들을 데려가 나쁜짓을 벌인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그 적목키드가 그들에게 그들의 정의를 실현시킬거라는 점

그리고 그 안에서 한무영이 어떻게 이로움을 도와 법적으로도 완벽하게 사기를 칠 거냐는 점이다.

들을 내용이 많은 드라마다. 

 

나오는 사람들

이 드라마에는 멋진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우선 이로움 역의 천우희

여러 극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천우희의 이번 드라마는 

연기 분야에서 새로운 정점을 찍을 역할이 아닌가 싶다. 

2004년 신부수업이라는 영화를 시작으로 2011년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써니에서 강력한 한방을 보여줬고

2014년 한공주에서 천우희란 어떤 배우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6년 곡성, 2022년 앵커, 2023년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화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유명한 그녀는 2019년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호감과 인기를 얻게 된다.

이쁘고 멋진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자 하는 그녀의 재능이 이번 드라마에서도 너무 기대가 된다. 

두 번째로 한무영역의 김동욱

2007년 커피프린스에서 귀여운 커피 가게 직원으로 등장했던 김동욱은 

그냥 귀엽고 잘생긴 남자친구같은 배역에서 벗어나

2018년 손 the guest를 통해 그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거친 연기를 보여줬다. 

그 이후로는 그의 연기 행보는 너무 다양하고 빛이 났다. 

2021년 너는 나의 봄을 통해 로맨틱한 의사의 모습도

2022년 돼지의 왕을 통해 무자비한 복수를 하는 이전 학교폭력 피해자의 모습까지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서는 과공감 증후군이란 특수 질환을 앓고 있는 변호사역까지

연기에 제대로 물이 올랐다. 

그 외에도 고요한 역의 윤박, 모재인 역의 박소진, 정다정역의 이연 등 톡톡튀는 조연들이 등장하니 이 드라마 아니 뜰 수 없다. 

사진출처_tvN 공식홈페이지

결말 스포??!!

결말 한번 예상해 보자면

아마도 적목키드의 제대로된 심판이 있을 예정이다. 

결국 이로움은 엄마아빠를 미워하긴 했지만 죽이지 않았고,

불은 실수로 일어나게 되어 엄마아빠는 죽게되었지만,

적목키드에게 학대 아닌 학대를 했던 자들을 벌하기 위해 이 모든 계획을 꾸몄을 것이다. 

 

이리저리 튀고튀는 이야기들이 난무한 드라마의 결말을 예상하고 한번 이 드라마 제대로 몰입해서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