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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리뷰

요즘 볼만한 드라마 추천 닥터차정숙&종이달

by 다소곳이20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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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더글로리를 비롯해 퀸메이커, 대행사 등 다양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고. 

요즘 새로나온 드라마 중 

닥터차정숙과 종이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매력적인 여배우들인 엄정화와 김서형을 주연으로 내세운 이 드라마들은 

중년 여성들의 라이프를 담았다. 

 

종이달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 '유이화'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서스펜스를 그린 이 드라마는 

김서형, 류가을, 서영희가 등장하면서 중년여성의 다양한 삶을 보여준다. 

서영희는 아이를 키우며 남편의 내조를 하며 악착같이 살아가는 삶을

류가을은 남편과 이혼하고 본인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삶을 

그리고 김서영은 아이가 없이 남편과 사랑없이 살아가는 삶을 그렸다. 

남편과의 숨막히는 삶에서 다시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숨을 쉴 수 있게 되고 또 그 안에서 만난 악한 사람들을 자신의 방법으로 응징하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김서영의 삶은 슬프기도 하고 묘하게 통쾌하기도 하다.

다소 어두운 주제를 가지고 있어서 잔잔하기만 할 것 같은 이 드라마에도 류가을역의 유선과 강선영역의 서영희가 톡톡 튀는 에피소드를 선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닥터차정숙

닥터 차정숙은 오랜만에 엄정화의 드라마 주연작이다.

얼마 전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고미란역을 맡아 눈물 찡한 연기를 보여줬던 엄정화는 

이번 드라마에서 인생캐를 만났다고 평가를 받는 엄정화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 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여기서 엄정화는 의대를 다니면서 임신을 하고 서인호역의 김병철의 아내가 되어 

시어머님과 두 아들딸과 남편을 위해 20년을 희생을 한 엄마로 등장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간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자신을 위해 선뜻 간 이식을 해 주지 않는 남편과 시어머님의 행태를 보고는

오만 정이 다 떨어진다. 

그리고 교통사고 환자에게 간이식을 받고 새 삶을 살게 된 차정숙, 엄정화는 이제는 자신의 인생을 살기로 하고 

예전부터 꿈이었던 의사가 되기 위해 레지던트가 된다. 

그런데 그 레지던트가 남편과 아들이 다니는 병원에 같은 과라니

엄청나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것 같다. 

 

닥터 차정숙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나온다. 

우선 남편인 서인호역의 김병철과 불륜을 저지르는 남편의 첫사랑 역의 예전 국민 첫사랑인 명세빈

아직도 너무 청순한 얼굴과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시어머니 역할의 박준금 역시

부잣집 사모님 역할을 찰떡같이 해내고 

그리고 엄정화를 살려낸 의사이자 새로운 로맨스가 시작될 것 같은 로이 킴 역의 민우혁 역시 엄청 매력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기력이 너무 무르익어 어떤 배역도 잘 해내고 있는 

엄정화의 연기가 너무 좋다.

 

당분간 이 드라마들 덕분에 나의 ott 결제는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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