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vs 슬기로운 의사생활 리뷰

요즘 낭만닥터 김사부 3가 한참 반영중이다. 

연일 김사부의 어록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낭만 닥터라고 해서 이름만 보고 로맨스가 주를 이루는 의학 드라마 일것 같지만

실제로는 환자를 살리려는 기본에 기본을 장착한 김사부의 의사철학을 담았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 두 드라마를 한번 비교해 보자

낭만닥터 김사부 이야기

사진출처_공식홈페이지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의사 들이 펼쳐지는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 1에서는 한석규를 비롯해 유연석과 서현진이 등장해 돌담병원에서의 스토리가 시작되었다. 

지방에 있는 초라한 병원이지만 응급 외상환자들을 주로 받는 병원으로 매일매일 새로운 환자들이 넘쳐난다. 

이 곳의 터줏대감인 낭만닥터 김사부인 한석규는 트리플 보드를 딴 천재 의사로 극적인 수술 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거대병원의 분원인 돌담병원은 적자 운영으로 존폐의 위기를 맞는데 시즌 1에서는 겨우 그 위기를 해쳐 나가고 시즌 2에서는 또다시 위기를 맞은 병원이 의료재단으로 거듭난다.

그리고 시즌 3에서는 전문 외상센터로 거듭난 돌담병원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 2에서는 안효섭과 이성경이 등장해 새로운 젊은 의사들의 열정과로맨스를 보여주고 시즌 3에도 계속 볼수 있다.

또한 시즌 1에서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조연들의 연기도 당연히 볼만하다.

거기에 김사부가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의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역시 항상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야기

사진출처_공식홈페이지

슬기로운 의사생활 역시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성공적으로 끝냈다. 

서울대 99학번 5명의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슬기로운 의사생활 역시 내가 환자라면 꼭 만나고 싶은 의사선생님들만 모아놓았다.

낭만닥터 김사부가 응급실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면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4명의 의사들이 맡은 과에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이다. 

20년 지기 대표 의사 5명으로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등장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만들어간다. 

이 드라마를 통해 김대명, 전미도, 정경호는 더욱 이름을 날리게되었고 조정석과 유연석 역시 믿보배 배우로 등극했다. 

세상에 이렇게 멋진 의사들이 있을까 싶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3도 기대해 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즌 2까지 낭만닥터 김사부는 이제 시즌 3를 맞았다.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두 드라마 모두 내가 환자라면 꼭 만나고 싶은 의사선생님들만 모아놓았다.

그리고 의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저런 마인드로 일을 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의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 싶기도 하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경우 시즌 3가 순항중에 있으니 슬기로운 의사생활 역시 시즌 3가 활발히 논의 중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