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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 키우기

초3 자기주도학습 그 두번째 이야기, 윤선생영어

by 다소곳이20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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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에서 자기주도학습이란 

본인이 스스로 오늘 해야 할 양의 공부를 하고 마무리를 하는 것이다. 

엄마의 개입없이 하는 본인의 공부(워킹맘 기준)

그런 면에서 윤선생영어는 하루에  해내야 할 양이 정해져 있고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이 20분정도 화상으로 공부한 내용을  확인 하는 형태로 수업은 이루어진다. 

 

어렸을 때 난 윤선생 전화영어에 환상이 있었다.

내가 국민학교 시절 윤선생을 해 본적이 없어서 어떤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는지 잘은 모르지만

윤선생 전화영어를 하는 친구들이 가끔 영어를 하는 모습이

내 딴에는 굉장히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아이를 낳고 영어 공부가 필요해 진 순간 주저않고 윤선생을 먼저 테스트 해 보았다. 

 

윤선생 수업 방식

사실 앞서 국어와 수학 구몬 학습지를 이야기 했을 때는 난 패드 수업을 권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었다.

물론 패드 역시 엄마아빠가 다 제어는 가능하지만

집중 문제에 있어서 그리고 문제를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 저학년일수록 좀 더 손으로 쓰고 머리로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윤선생영어는 학습 방식이 패드 프로그램과 종이로된 윤선생 교재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조금 고민도 했었지만 영어는 우선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즐거워야 좋을 것 같아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각적 청각적 자극에 좀 더 기인한 윤선생 패드 수업을 기꺼이 선택하게 되었다. 

매일 정해진 양의 교재를 책과 패드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고

매일매일 선생님이 확인하는 것이 아니기에 윤선생 패드엔 녹음하는 게 꽤나 많다. 

따라 읽기를 하고 녹음을 하고 또 그 녹음 한 것을 선생님이 들어보시고 피드백이 돌아온다. 

그리고 하루에 할 양이 끝나고 나면 3문제 정도 문제를 풀고 아이가 잘 이해했는지 확인 해 주며 일주일에 한번씩 아이의 학습 상태가 엄마한테 보내진다.

하루에 보통 공부 하는 양은 20~25분 정도, 그리고 한 달 금액은 79,000원

윤선생 만으로는 영어 공부라는 측면에서 좀 모자란 면도 있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영어와 가까워지는 프로그램으로 아주 훌륭하고

서브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하면 효과가 나타날 것 같다.

 

 

윤선생영어 공부법

윤선생 영어는 기본적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모두 골고루 진행한다. 4주 정도 텀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영역이 골고루 돌아가고 단계는 파닉스부터 다양하게 존재한다. 

지금 우리 아이가 하고 있는 단계는 윤선생 베이직 프로그램에서 level 3단계 Listening @ Speaking Trek A를 진행중이고

아주 재미있게 패드 수업을 하고 있다. 

윤선생영어는 집에 방문하는 선생님도 계신데 난 화상 수업을 택했고(시작했던 시점이 코로나 시점인지라) 현재 해외에 거주중이신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번씩 화상으로 아이를 가르치고 계신다. 

평소에는 집에 오면 아이가 공부를 거의 다 끝낸 상태라 윤선생을 하는 모습을 잘 보지 못했는데

화상 수업 하는 건 옆에서 꼭 챙겨 보는 편이다. 

그걸 봐야 아이가 잘 하고 있는지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 그리고 평상시에 한 마디라도 아이와 관련된 영어 대화를 할 수 있기에 주의깊게 듣는편이다. 

그리고 선생님도 너무 좋으셔서 아이가 영어로 말하기를 계속 유도해주셔서 더더욱이나 만족감이 높다. 

사진출처-윤선생영어 웹페이지

초 3 영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우선 현재 우리 아이는 윤선생 영어 베이직 과정과 튼튼영어를 병행해서 하고 있다. 

튼튼영어는 아이가 너무 어렸을 때 부터 시작해 아직도 하고 있는 건데

사실 중간에 이렇게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맞나 싶었을 때 과감히 튼튼영어를 그만두려 했었는데

또 좋은 선생님을 만나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교재를 이주일에 한번씩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좀 더 시간을 갖고 진행해 보고 있다.

튼튼영어는 엄마표 영어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엄마가 신경을 정말 많이 써줘야 해서 좀 힘들긴 한데 교재가 워낙 좋고 커리큘럼도 좋고 해서 믿음을 갖고 계속 진행중이다.

사실 난 영어에 관심도 많고 좋아해서 영어라는 과목 자체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내 아이는 그런 편이 아니라 나도 영어 공부를 어떻게 즐겁고 재미있게 해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아직도 남아있다. 

해답은 없다. 아이가 할 수 있고 그렇게 크게 부담이 가지 않는다면 계속적으로 노출해주고 관심갈수 있게 해 주는 것 밖에는

 

이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대형 영어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이 늘어났다

그런데 하루에 몇 십개의 영어단어를 외우고 머리에 공식을 집어넣는 것이 과연 영어공부가 맞을까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다

우선 학원을 고민중이라면

아이의 성향과 대형 영어학원이 잘 맞을 것인가에 대해선 고민을 해 봐야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직은 아이에게 영어라는 외국어가 수학처럼 로직을 외우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은

영어를 사랑하는 엄마로서의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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