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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만에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 지도자가 한 자리에 만났다.
중국의 전승절 80주년을 맞아(일본이 1945년 항복한 다음 날인 9월 3일을 공식적으로 전승절로 지정. 중국이 일본에 대한 항일 전쟁과 전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의미하며, 국내적 애국심 고취와 역사적 정체성 강조의 기념일로 자리잡았다.) 중국 베이징에서 만났다고 한다.
이번 만남은 미국 중심의 국제 정세에 대한 강한 반발 및 과시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때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이 타고온 방탄 열차인 태양호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고 한다.
과연 어떤 열차이길래 이렇게 관심이 높을까?
태양호 (Taeyangho) — “이동하는 요새”
- 정식 명칭: 태양호 (“태양”, 즉 ‘태양의 호’), 비공식적으로는 "이동하는 요새"로 불린다.
- 운행 이력: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까지 세대를 이어 사용해 온 전통적인 이동 수단.
주요 특징
- 보안: 탄환 차단용 창문과 내폭(爆) 바닥 등 고도로 강화된 장갑 구조로 설계됨
- 규모: 10~15량, 최대 20량까지 구성 가능
- 속도: 시속 약 60 km로 매우 느린 이동 속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부 구성 및 편의 시설
- 호화스러운 내부: 붉은 가죽 안락의자, 목제 패널 장식, 위성통신 장비, 브리핑실, 응접실 등 고급 인테리어가 특징.
- 다기능 공간: 집무실, 회의실, 식당칸, 병원, 의료 공간이 포함되어 있고, 일부 확인된 자료에서는 개인 침실과 승용차 적재칸—특히 장갑 메르세데스 차량을 위한 공간도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 안전·의전용 차량 탑재: 호화 차량을 차내에 실어 이동하도록 설계됨.
운영 방식과 보안 체계
- 전용 및 보조 열차 구성: 주 열차 외에도 보안 및 지원을 위한 추가 열차들이 함께 이동.
- 엄격한 보안 통제: 이동 경로와 역 구간은 폭탄 등 위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철저히 수색되며, 주변 지역도 강력히 통제.
최근 사례: 2025년 방중의 사례
- 운행 상황: 김정은 위원장은 전용 열차로 평양을 출발, 하루 정도 소요되어 베이징에 도착했다
- 외교적 상징성: 이번 방중은 그의 첫 다자외교 등판으로,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진핑, 푸틴 등 다른 정상들과 나란히 섰다.
- 상징적 메시지: 이번 방문 전 ICBM 연구소를 찾아가며, 핵·미사일 능력을 은연중 과시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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