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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대문구에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를 유괴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시도가 세 차례나 이루어져 파장이 이뤘다. 경찰에선 용의자를 잡고 본격적인 취조에 들어갔다고 한다.
너무 무서운 세상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교육은 정말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특히 유괴시도에 대비하는 방법도 중요한데
그냥 단순히 말로만 가르치는 교육보다는 연령대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고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해볼 수 있는 유괴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 1. 기본 원칙 가르치기 (모든 연령 공통)
아이들에게 아래 기본 원칙을 반복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 않기
- 간식, 선물, 동물 보여주기 등 이유 불문하고 "부모님 허락 없이는 안 따라간다"
-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에 속지 않기
- "강아지 찾아줘", "길을 잃었어", "네 엄마가 다쳤어" 등은 흔한 수법
- 비상 연락처 외우기
- 부모님 전화번호, 긴급 상황에서 연락할 수 있는 사람
- 도움을 요청하는 법 익히기
- 큰 소리로 "이 사람 몰라요!" 외치기
- 가까운 가게, 어른, 경찰에게 달려가기
- 평소에 알던 사람이 가자고 해도 따라가지 않기
- 평소에 자주 보던 가게, 혹은 이웃, 친구 엄마들이 가자고 해도 따라가지 않기
- 부모님께 전화해서 가도 되는지 꼭 물어보기
🧒 연령별 교육 방법
👶 유아 (4~6세)
- 놀이처럼 반복 연습
- 역할극: "누가 다가와서 간식을 줄 때 어떻게 하지?"
- 그림책이나 애니메이션 활용
- 간단한 문장 반복 훈련
- “부모님이 허락 안 하면 안 가요.”
- 외출할 때 손 꼭 잡기
- 특히 번화가, 놀이공원 등
👧 초등 저학년 (7~9세)
- 상황별 시뮬레이션 교육
- “학교 끝나고 누가 픽업하러 왔다면 어떻게 해?”
- 암호 문장(비밀번호) 설정: 부모님이 보낸 사람인지 확인
- 거절 훈련
- 낯선 사람이 말을 걸었을 때 정중히 거절하고 떠나는 연습
- 긴급 상황 연습
- 가까운 가게에 들어가 “도와주세요” 말하기
- 112 전화 걸기 교육 (휴대폰 없이 공중전화 등 활용 방법도)
👦 초등 고학년 (10~12세)
- 인터넷을 통한 접근도 경계
- SNS, 게임에서 만난 사람은 진짜 친구가 아님
- 자신의 위치 공유 방법 숙지
- GPS 켜기, 문자로 위치 전송하기
- 친구와 함께 다니기
- 혼자보다는 2인 이상이 안전
🎭 역할극 예시 (부모와 함께 연습)
💬 유괴범: "너희 엄마가 교통사고 났어, 병원 가자!"
🙋 아이: "저는 부모님 허락 없이는 못 따라가요!"
🏃♀️ 큰 소리로 외치며 도망감: “이 사람 몰라요!”
📱 부모님이 꼭 해야 할 점
- 귀가 시간 엄수 / 지각 시 연락
- 지속적인 대화
- “오늘 누가 이상한 말 안 했어?”
- 비상시 행동 계획 공유
- 미리 약속된 장소, 암호 문장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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