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단양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왕릉숯불갈비 단양본점 강추

 

 

이번 추석 단양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너무너무 추천하고 싶은 맛집

바로 왕릉숯불갈비 단양 본점이다. 

 

요 근래 고기가 좀 땡겼어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기도 했었고, 

또 애들도 장거리 여행에 좀 지친터라 영양가 풍부한 숯불갈비집을 찾았다. 

여러 군데가 있었지만 이전에 가본 곳도 제하고 이번엔 

왕릉 숯불갈비 단양 본점으로..

워낙 평도 좋고 TV에도 나온 집이라고 하길래

믿고 가 보기

외관 역시 믿음직스러운 대물림전통음식계승업소라는 간판.. 음.. 맛있는 느낌

주차는 가게 뒷편에 자리가 있고, 세대에서 많게는 여섯대까지 댈 수 있는데 만약 꽉 찼다면

바로 옆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뭘 시킬까..

사실 단양에 마늘 떡갈비가 유명하긴 한데

갈은 고기보다는 그냥 고기가 나을 것 같아서 

단양의 대표상품인 마늘로 잰 숯불갈비를 시켰다. 

상차림은 간단하다. 

파채와 간단한 반찬들

물론 파채가 아주 맛있다. 

 

그리고 주인공인 돼지갈비

처음 시켰을 때 때깔도 좋더니만 구워도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아이들이 정말 쉴새없이 젓가락을 들었다. 

사실 우리집 애들이 단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다른 돼지갈비보다 양념에 단맛이 도드라지지 않아서 더욱 맛있었다. 

 

처음에 3인분만 시켰다가 결국 2인분을 더 시킨뒤 야무지게 돼지갈비를 마무리 하고

 

이번엔 내 차례

주중에 계속 먹고 싶어했던 삼겹살을 시켰다. 

아 이 삼겹살이 또 완전 한수

여기 고기를 아주 좋은 걸 쓴다. 

삼겹살이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굽기만 해도 너무 고소하다.

 

쌈에 고기랑 싸서 파채랑 해서 먹으면 뭐 천국이 따로 없다.

그리고 무한정 나오는 저 단양 마늘과 고추

아 단양 마늘 완전 매력 있다. 

그리고 저렇게 딱 반을 잘라서 투박하게 나오는데 맛이 기가 맥힌다. 

 

그리고 조금 이른 저녁인지라

떡갈비 만드시는 걸 볼 수 있었는데 뭐 거의 달인 수준들이시다. 

잘 만든 떡갈비에 단양 마늘을 콕콕 박아서 만든 떡갈비

떡갈비를 별로좋아하지 않는 나인데도 하나 시켜먹고 싶을 정도였다. 

 

정말 후회없을 맛의 숯불갈비 그리고 삼겹살

단양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왕릉 숯불갈비 단양 본점 너무너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