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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경험 아이를 키운다는 건 또 일하는 엄마로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여러모로 아찔한 경험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어쨌든 물리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다보니 쉬는 날엔 어떻게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서 조금의 경험이라도 시켜야 할 것 같고 어떻게서든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추석 연휴는 정말 좋은 기간이었다 하지만 남편이 감기몸살에 걸리는 바람에 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형제를 데리고 근처 공원으로 향했다 킥보드를 들고 갔는데 자전거를 대여해주길래 킥보드는 맡겨두고 자전거를 빌렸다 초 3 형아는 두 발 자전거를 처음 타는 유치원생 둘째는 네발 자전거를 대여하고 난 큰 애 킥보드를 타고 애들을 따라다녔다 첫째는 이미 따라잡을 수 없는 스피드 둘째는 처.. 2023. 10. 3.
시간이 참 빠르다. 벌써 완연한 가을 일년에 두 번 내가 참 좋아하는 계절이 돌아온다. 봄 그리고 가을 겨울에서 여름이 되기 전 뼛속까지 시렸던 겨울을 지나 뜨거운 여름이 되기 전 긴장했던 몸을 녹이는 듯한 봄 날씨 그리고 여름에서 다시 겨울이 되기 전 더위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시원한 바람으로 채워주는 가을 날씨 산책하기에도 캠핑을 가기에도 봄, 가을에는 그 무엇을 해도 다 좋다. 그냥 사람이 참 너그러워 진다. 언제 카메라를 들어도 너무나 멋진 가을 하늘 또 무엇보다 여름 내내 쨍한 햇빛을 많이 먹은 과일들 그리고 가디건이 생각나게 하는 시원한 아침 저녁 바람 참으로 멋진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주말 잠시 아이들과 시골에 다녀왔다. 꽤 먼 시골길이였는데도 두 형제가 하하호호 웃으며 차에서 지내줘서 더.. 2023. 9. 25.
우리 아파트가 도색, 즉 외벽 페인트칠을 한다면 ... 세대에서 꼭 신경써야 할 것들 3 자 이제 마지막으로 아파트 도색의 마지막은 5. 기타 부대시설 페인트 칠. 기타 부대시설이라 함은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들을 이야기 한다. 크게는 관리사무실이나 노인정이 있는 다른 시설물이 될 수도 있고 소소하게는 벤치나 정자 등 페인트칠이나 녹막이칠을 바르는 것들을 포함한 모든 칠을 말한다. 보통 기다부대시설 페인트 칠을 이야기하면 어린이 놀이터나 체육시설의 칠도 포함되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아니다. 특히나 체육시설의 칠등은 하지 않는다. 왜냐면 이미 처음에 열도장을 해서 나온 것들이기 때문에 한 번 색깔있는 부분이 까지기 시작하면 그걸 전부다 사포로 밀고 다시 색을 입혀야 하기에 페인트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단지 주변을 감싸고 있는 울타리 역시 도색업자들이 참으.. 2023. 9. 6.
우리 아파트가 도색, 즉 외벽 페인트칠을 한다면 ... 세대에서 꼭 신경써야 할 것들 2 3. 크랙보수 아마 아파트 도색한다고 하면 저런식으로 아파트에 마구마구 하얀색 칠을 해 놓은 걸 보게 될 것이다. 그게 바로 크랙 보수인데. 아파트 외벽은 콘크리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노후가 되어 크랙들이 발생한다. 전 편에서도 이야기 했었지만 사실 아파트 도색의 이유는 크랙 보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크랙 보수는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이런 크랙에 어떤 퍼티제를 쓰느냐도 중요하기 때문에 퍼티제 명칭이 입찰에 들어가기도 하고, 또 실제로 몇 번 바르냐도 크랙 보수와 관련이 있기에 처음엔 회색, 두번째는 흰색 이렇게 색깔을 구분해서 발라주기도 한다(그래야 몇 번 퍼티질을 했는지 알기 때문에) 사실 외벽의 크랙부분은 크지 않고서야 외부에서 뭐 밑에서 보면 잘 찾아낼 수가 없다. 하지..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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