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플 빈티지 마켓이 인천에서 가장 핫한 상상플랫폼 1F에서 오늘 시작되었다.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주말마다 열리는 이 마켓은
인천관광공사가 개최하여 내노라하는 대표적인 빈티지, 앤틱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심지어 생김새부터 빈티지 그 자체인 상상플랫폼에서의 빈티지 마켓이라니 너무 찰떡이다.
상상플랫폼은 인천시에서 항구에 있던 폐곡물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공간에 대한 여러 비평의 목소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뭐 오늘은 그 얘기는 차치하고
우선 공간자체가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나는 이곳과 빈티지 마켓의 만남은 그냥 딱 그 자체인 것 처럼 느껴졌다.
https://sangsangplatform.or.kr/ssp/index.do
상상플랫폼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
sangsangplatform.or.kr
심지어 이 곳은 드넓은 주차장이 펼쳐져 있고,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주차 때문에 곯치가 아픈 여타 전시장이나 공연장이랑 비교가 안된다.
Vintage Market
빈티지 마켓만 1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 이 마켓은
빈티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눈과 지갑을 모두 털어갈 전문 마켓들이 정말 많이 들어왔다.
양쪽으로 쇼핑에 지쳐 식음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즐길만한 푸드마켓들도 줄지어 서 있고
무엇보다 양질의 빈티지 품목들
사실 빈티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게 옛날 스러운 느낌이 더 날수록 그리고 희귀한 느낌이 나면 날수록 사실 가격은 중요치 않게 된다.
여기에서 너무너무 맘에 든 찻잔 하나가 뭐 기본 5만원부터니... 조금만 정신을 놓았다가는 지갑 털리는 건 순식간이다.
빈티지마켓에서는 그밖에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었는데
빈티지 경매와 DJ 공연무대, 미션퀴즈와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애를 썼다.
개인적으로 너무 사고 싶은게 많았는데
그래도 자제하다가 결국 하나 지른 것은
책방에서 구매한 영국 책
빈티지 가득한 느낌은 아니지만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책이라
보자마자 친구와 득템한 이것
오늘같은 주말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흠뻑 젖어 즐길 수 있었던 이 곳, 상상플랫폼에서의
빈티지 마켓
2월 22~23, 3월 1~3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쉬는 주말 가족들과 연인들과 친구들과 아님 혼자서라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외에도 지금 상상플랫폼에 위치한 뮤지엄엘에서는 모나리자와 키즈미디어아트 에어바운스를 진행하고 있으니
빈티지마켓 뿐 아니라 위 프로그램들도 같이 즐겨보면 너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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