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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 키우기

초등학생 형제들과 가볼만한 곳 - 추억의 롤러장

by 다소곳이20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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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주말이 다가올 때마다 고민이 되는 건

에너지 넘치는 형제들과 이번 주말 뭐할까?? 이다.

 

남자 애들 둘을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을 많이 찾는 편인데

지난 주부터 다니고 있는 롤러 스케이트 장을 과감히 추천하고 싶다!!!!

 

사실 요즘 아이들이 롤러 스케이트 보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많이 타는 추세였지만

우리 애들은 왠일인지 관심이 없어서 인라인 스케이트도 타 본 적이 없다. 

 

다만 첫째는 스키를 세 번정도 그리고 스케이트를 1번 타봤고

둘째는 스키를 1번 타 본게 전부.

 

첫째는 운동도 좋아하고 노래도 좋아해서 그런지

요즘 나오는 음악에 맞춰 불빛도 찬란한 롤러 스케이트장이 입장부터 맘에 들었다고 한다. 

물론 엄마의 예전 기억을 되살려 열심히 강습을 해 주어서인지(^^)

아님 낙법을 배워서 크게 넘어지지 않아서 그런지

아주 유연하게 롤러 스케이트 기술을 배워나갔고 두 번만에 스피드 롤러를 탈 만큼 자신감이 뿜뿜해졌다.

 

 

그리고 롤러장을 잘 골라서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아 아이가 배워서 타기도 좀 더 쉬웠던 것 같다. 

 

딱 일주일 뒤 

가고싶지 않다는 둘째를 꼬셔 같이 갔는데

이 아이 처음치고 너무 잘 탄다. 

둘째는 특히나 넘어지거나 다치는 걸 싫어해서 조심조심 타는데 그게 너무 귀여운것이 ㅋㅋㅋ 아주 심장저격이다. 

그리고 지지대도 있어서 지지대에 무게를 지탱하고 타는 법만 배우면 꽤 편하게 탈 수 있다. 

 

결국 첫째는 음악에 맞춰 춤까지 추고

나중에 강습을 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 주를 기약했다. 

 

아이들과 몸으로 함께 노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롤러 스케이트 너무너무 추천한다. 

무엇보다 우리 어릴적엔 롤러 스케이트를 재미나게 탔던터라 

 

마지막으로 기억을 거슬러 아이들을 가르쳤던 롤러 스케이트 초보 타는 법을 살짝 쓰자면 

[롤러 스케이트 타는 법-Beginner]

1. 무릎을 약간 굽힌다.

2. 무게중심을 앞으로 한다. (살짝 상체를 구부린다)

3. 발은 벌어지지 않게 일자로 서 준다. 

4. 브이자로 걷는 것처럼 살짝씩 옆으로 밀면서 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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