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마지막으로 아파트 도색의 마지막은
5. 기타 부대시설 페인트 칠.
기타 부대시설이라 함은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들을 이야기 한다.
크게는 관리사무실이나 노인정이 있는 다른 시설물이 될 수도 있고
소소하게는 벤치나 정자 등 페인트칠이나 녹막이칠을 바르는 것들을 포함한 모든 칠을 말한다.
보통 기다부대시설 페인트 칠을 이야기하면 어린이 놀이터나 체육시설의 칠도 포함되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아니다.
특히나 체육시설의 칠등은 하지 않는다. 왜냐면 이미 처음에 열도장을 해서 나온 것들이기 때문에 한 번 색깔있는 부분이 까지기 시작하면
그걸 전부다 사포로 밀고 다시 색을 입혀야 하기에 페인트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단지 주변을 감싸고 있는 울타리 역시 도색업자들이 참으로 하기 어려운 칠이다.
이 역시 열도장으로 해서 나온 거라 그 위에 칠을 하면 잘 먹지도 않고 오래 가지도 않아
결국은 욕을 먹는다고 해서 안 해줄려고 하지만 그래도 이것까진 요구해도 된다.
이렇게 기타 부대시설까지 다 하고 나면 아파트 도색의 모든 부분이 끝이 난다.
물론 내부 도색까지 한다면 외부 도색을 하면서 내부 도색팀들이 들어가 내 집 앞 모든 벽들에 수성 페인트를 칠하고
보통은 무늬코트를 칠하게 된다.
보통 내부 도색은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해 요즘은 거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다만 이 내부 도색 역시 잘 봐야 한다.
간 혹 내부 도색을 하면서 세대문 바깥(세대문 바깥쪽은 보통 공유부분에 속한다_관리규약을 확인해 봐야 한다)도 칠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방화문 형태로 그 위에 별도의 페인트를 입히지는 않는다.
아파트 도색은 입주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중에 하나이자 또 가장 신경쓰이는 공사 중 하나이다.
내부 도색이라도 하면 세대 앞 짐도 다 치워야 하고
또 한동안은 내 창문 앞에서 도색을 하고 있는 인부들이 왔다 갔다 할테고
환기라도 할려고 창문을 열면 간혹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도 있고......
하지만 하고 나면 또 새옷 입은 아이처럼 깨끗한 아파트로 변신할 수 있으니
관리사무실에서 다 알아서 하겠지 하고 있지 말고
내 집 앞 내 아파트 도색이 잘되고 있나 관심갖고 살펴 보면 좋겠다.
참 마지막으로 한가지 Tip을 주자면
아파트 도색시에 세대에서 혹시라도 세대 내에 페인트 칠할게 있으면
관리사무실에 전화해서 현장 소장한테 얘기 좀 해 달라고 하면
보통은 적은 돈만 지불해도 간단한 페인트칠은 해주곤하니 살짜꿍 알아놓으면 좋을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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