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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라이프

우리 아파트가 도색, 즉 외벽 페인트칠을 한다면 ... 세대에서 꼭 신경써야 할 것들 1

by 다소곳이20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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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은 아파트의 도색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은 너무 덥고 습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고

겨울은 너무 추워서 공사 자체를 할 수 없으니

결국 봄과 가을 사이에 도색 공사는 몰리게 되어 있다. 

 

우리 아파트에서 도색을 하기 시작했다면 세대에서는 어떤 것들을 신경써야 할까? 

 

아파트는 왜 도색을 해야 할까? 

우선 아파트의 도색의 이유부터 알아야 한다. 

아파트가 외벽 도색을 하는 이유는 사실 페인트칠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외벽에 생긴 크랙을 보수하기 위해 하는 것이 원 목적이다. 

아파트 외벽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비와 바람 눈 등 다양한 계절적 영향을 그대로 받는 것이기에 

외벽 콘크리트는 당연히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더욱 중요한 콘트리트 안에 있는 철근등이 외부 공기나 물에 닿기 시작하면 그것은 아파트 벽의 강성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기에 꼭 진행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도색은 몇 년 주기로 하는 것이 맞을까? 

사실 국토교통부에 장기수선계획 예시에 따르면 도색 주기를 5~6년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마 5~6년마다 한번씩 아파트 도색을 하려면 관리비에 포함되어 부과되고 있는 장기수선충당금의 금액이 어마어마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보통 주기를 좀 지켜서 공사하는 아파트들이 7~8년에 한번씩 

그리고 보통 아파트들은 10년 안팎을 주기로 도색을  하곤 한다. 

 

그렇다면

도색의 순서는 어떻게 될까?

아파트 도색은 우선 외부부터 보자면

1. 외벽 고압세척 with 세대 창문 세척

2. 공용창틀 실리콘 코킹 

3. 크랙 보수

4. 외벽 페인트 칠

5. 기타 부대시설 페인트 칠

 

크게 보면 이렇게 나뉘어 진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도색 업자 선정이 끝나고 나면

입주민 대상으로 외벽 색깔 디자인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진다. 

보통은 커다란 디자인 시안 3안 정도를 가지고 와 

입주민에게 직접 투표를 진행해서 투표 결과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그러니 1번 전에 보통 투표를 한다고 보면 된다. 

 

자 그럼 다음 순서별로 세대에서 꼼꼼히 봐야 할 부분을 생각해 보자. 

1. 외벽 고압세척 with 세대 창문 세척

보통 도색을 하기 전에는 외벽 고압세척을 진행하면서 세대 창문을 가볍게 닦아준다. 

고압세척을 하는 이유는 외벽의 먼지들을 떨어내기 위함으로

외벽에 강하게 물 청소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때 보통 세대 방충망을 건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고압 세척할 땐 이런 걸 잘 봐야 한다

그리고 보통 이렇게 진행하다가 방충망에 피해가 가게 되면 업체에서 다 새로 해 주게 되어 있다. 

 

2. 공용창틀 실리콘 코킹

외부에서 내부로 누수가 될 때는 특히 창문쪽이라면 실리콘이 터진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도색 공사할 때 공용창틀 실리콘 코킹은 꼭 진행하는데

이 때 세대에서 관심 가져야 할 것은 바로 세대 실리콘 코킹 공동구매이다. 

사실 이 부분에서 약간 오해를 하는 세대들이 있는데

세대에 붙어있는 큰 창문 실리콘도 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건데

세대 내 붙어있는 창문은 세대 전용으로 창틀 실리콘 역시 세대에서 해야 한다. 

 

그래서 관리사무실에서 외벽 도색을 하게 되면 공동구매 형태로 공용창틀 실리콘 하면서 세대 창틀 실리콘 공동구매를 진행하곤 한다. 

그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세대 창틀 실리콘 공사를 진행할 수도 있고 

또 하자 기간 역시 세대가 계약하는 것보다 긴 기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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