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총정리 해보기

 

배달의 민족 우리나라

땅덩이가 좁아 아파트가 즐비하고 사람들이 모여살다 보니 확실히 배송의 장점이 살아있는 나라

물론 여러모로 지역 경제와 또 택배로 인한 환경오염등을 생각해 보면 배송을 많이 이용하는게 죄스럽기도 하지만

아이를 키우고 또 회사를 다니다보면 급하게 주중에 장을 봐야할 때가 생긴다. 

그럴 때 이용할 수 있는 인기 4대 새벽배송 업체 정리 한 번 해 보자

 

쿠팡 와우

우선 로켓 배송으로 '하루만에 배송'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확실하게 온라인 쇼핑몰의 선두자가 된 쿠팡은 쿠팡 와우라는 제도를 통해 새벽배송을 진행한다. 

쿠팡 프레시라고 신선 식품도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 유치원이나 준비물을 급하게 사야하는 품목들도 그리고 일반 용품들도 많이 판다. 

기본적으로 쿠팡 와우 이용시 4990원을 매달 결제해야 한다. 

대신 다른 쿠팡 제품들의 가격보다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일주일에 한번씩 품목별 할인 쿠폰도 주고 무엇보다 쿠팡플레이라는 OTT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쿠팡와우의 가장 좋은 점은 쿠팡 로켓 배송의 경우 19800원 이상 구매해야 배송이 가능했지만

쿠팡 와우 회원이 되면 그런 리미트가 없어진다. 단 한개의 물품만 구입해야 해도 금액과 상관없이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로켓배송 상품의 무조건 환불 및 반품이 가능하다. 반품비는 당연히 없다. 

그래서 새벽배송 중 쿠팡 와우는 어린아이들이 있는 엄마아빠들에게 추천한다. 

워낙 품목들이 많고 다양하다 보니 급하게 필요한 대부분의 제품들을 살 수 있다.

 

이마트 새벽배송

이마트도 새벽배송이 아주 훌륭하다. 

쿠팡이 전 품목에 대한 새벽배송이 다양하다면 이마트는 확실히 식품류에 좀 더 기인한다. 

가끔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보다 더 가격이 합리적인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그리고 배송일과 시간을 지정할 수 있어 집에 누구를 초대하거나 준비해야할 무언가가 있다면 일정을 맞춰 배송받을 수 있는 이마트 새벽배송도 아주 좋다. 

다만 4만원 이상 무료배송이기에 금액을 꼭 채워야 하고, 내가 원하는 시간이 만약 다른 분들이 너무 많이 배송신청을 해 놓았다면 다른 시간대를 선택해야 하는 안타까운 점도 존재한다. 

하지만 별도로 한달에 한번씩 돈을 내야 하는 것도 없고, 음식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장을 보거나, 아니면 집들이나 초대 목적의 모임이 많다면 이마트 새벽배송을 추천한다. 

 

마켓컬리

MD들이 엄선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말하자면 프리미엄 새벽배송 마켓컬리

시작은 분명 식품들로만 배송이 되었지만 이제는 뷰티 제품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마켓컬리는 워낙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믿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명 맛집들과의 협업을 통해 맛집 상품들도 많아 유명식당에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맛있는 제품을 집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번에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구매했었는데 오는 동안 뭔가 문제가 있었는지 한 3일 정도 냉동실에 두었다가 애들 줄려고 딱 꺼냈더니 다 4개중에 2개가 녹아있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켓컬리에 전화를 했더니 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바꿔준단다. 

그 이후로 또 마켓컬리의 진심인 고객이 되었다.

엄선된 제품들을 만나고 싶다면 마켓컬리. 물론 4만원이상 무료배송이다. 하지만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들도 많이 있어 4만원 채우기 식은죽 먹기다. 

 

오아시스마켓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두레, 한살림을 잇는 오아시스 마켓

유기농 새벽을 연다는 오아시스마켓

예전 직장 옆에 오아시스 오프라인 매장이 있었어서 점심마다 식사 후 가서 장을 보곤 했었는데 

유기농 제품들 친환경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팔아서 자주 찾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곤 직장을 옮겨서 아쉽다 생각하던 찰나에 오아시스마켓이 새벽배송을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친환경, 유기농 하면 뭐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층, 그리고 아이들 반찬 걱정하는 학부모들은 뭐 바로 클릭이다. 

요즘은 반조리식품도 워낙 많이 팔아서 새벽 배송해서 바로 먹일 수 있는 것들도 있어 한번 오아시스마켓에 빠지면 헤어날 수가 없다. 

특히 오아시스마켓에 생선 소분해서 파는게 많아서 한끼 아이들 먹이기 참 좋다.

그리고 들기름이나 참기름도 믿고 구매 가능하다. 이 역시 4만원이상 무료배송이다. 하지만 아직 새벽배송 초기진입 단계라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쿠폰이 날라와서 지금 딱 이용하기 좋다. 

 

 

참으로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 클릭 몇번만으로 새벽에 필요한 제품들을 배송받고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

하지만 분명히 배송에 문제점을 존재한다. 생각보다 지출이 많이 된다는 것, 배송으로 인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배출 된 다는 것.

하지만 바쁘디 바쁜 요즘같은 세상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나에게 맞는 새벽배송을 선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