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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것들

겨울방학 아이들과 해외여행 - 베트남 나트랑 지역 준비물

by 다소곳이20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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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해외여행이라

생각만해도 짐이 끌어진다. 

국내여행이야 자동차에 잔뜩 넣어 편하게 가면 되지만 또 해외는 다르지 않나

항공기 수화물 규정도 있고, 또 가서 차 렌트를 할 게 아니라면 그걸 들고 이동하는 것도 만만치 않고

다행히 베트남 지역은 1년 내내 열대 기후라 부피가 큰 짐들은 없지만 

 

베트남 지역에 갈 때 꼭 필요한 준비물만 기록해야 겠다. 

 

샤워기 헤드&필터

우선 베트남 지역은 유럽처럼 석회물이 나오는 지역이기 때문에

다소 미끈미끈한 물이 맞지 않는다면 샤워기 필터를 주문해서 가면 된다. (가격 네이버 페이 최저가 필터 3개포함 7,700원 ) 

샤워기 헤드와 필터가 같이 있는 것으로 사면 되는데 써보니 호텔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2-3일에 한번씩 갈아주면 된다. 

그런데 실제로 내가 베트남 호텔에 4성, 그리고 5성급 호텔과 리조트에 머물렀었는데 생각보다 필터가 많이 더러워지진 않았었다. 

만약 호텔을 4성급 이상 간다면 꼭 필요한 준비물은 아닌 듯 싶다. 

https://naver.me/xq3VCR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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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이트는 이번 여행 때문에 알게 된 곳인데 잘못 주문했다고 연락도 해 주시고 배송도 빠르고 가격도 너무 합리적이고 여행 갈 때 완전 좋은 사이트!!!!!-데일리트립)

수화물용 캐리어&러기지 태그

우선 베트남 지역을 간다면 캐리어는 수화물 규정에 맞는 한 큰 걸 많이 가져가는 게 좋다. 

특히나 가족 여행이라면 1인당 정해져 있는 수화물 규정이 있으니 차라리 캐리어를 많이 챙겨가는 게 이득이다. (물론 나중에 짐 찾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실제로 나도 큰 캐리어는 한개밖에 없어서 엄마한테 하나 더 빌려 큰 캐리어 두개에 기내용 캐리어 두개를 가지고 갔는데 결국엔 이것 저것 베트남에서 사가지고 오느라 나트랑 골든코스트 롯데마트에서 결국 캐리어를 하나 더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니 캐리어는 있다면 최대한 많이 가져가는 것이 올 때 편하다. 

 

그리고 캐리어에 러기지 태그 또한 꼭 필요하다. 

수화물 색깔이 거의 비슷해서 러기지 태그를 붙이냐 안 붙이냐에 따라 내꺼인지 확인하느라 여러번 가방을 들었다 내렸다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그러니 꼭 캐리어 수에 맞게 러기지 태그를 사서 가길.

https://naver.me/GT0ZDH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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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에코백 및 슬링 크로스 백

우선 귀중품을 넣어갈 슬링 크로스백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음..나트랑 지역은 크게 도심 지역과 관광지역 그리고 리조트가 모여있는 지역으로 나뉘는데

도심지역이 아니라면 특별히 소매치기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도심 지역은 워낙 복잡하여 그럴 가능성이 있기도 하다.(특히 밤문화를 즐기려 한다면 더욱이)

우리도 혹시 몰라 슬링 크로스백을 검색하여 들고 갔다. 

나중에라도 아이들이 쓰고 싶어할 까봐 쿠팡에서 귀여운 판다인형이 들어간 것으로 주문했고, 현지에서는 남편이 

귀중품을 넣고 아주 잘 메고 다녔다. 

그리고 에코백은 여러개 가져가길 권한다. 

환경을 위해서라도 비닐을 받는 것 보단 에코백에 넣는 게 당연히 낫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실내나 바닷가에서 추울 것을 대비해 얇은 바람막이를 넣어야하고

선글라스, 그리고 썬크림 등 조그만 것들을 다 한꺼번에 넣을 에코백안에 또 다른 에코백을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 할 때 쓰면 봉다리 들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좋다.  

 

베트남 돈지갑 @ 다이소

 

사실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왜 베트남 돈지갑을 구지 사가라는 거지 했는데

막상 가보니 베트남 지폐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거기다 하루 이틀은 이게 워낙 단위가 높다보니 달러랑 비교가 잘 안된다. 

그리고 밑에 사진 외에도 워낙 다양한 지폐가 있다보니 그냥 이걸 따로따로 담을 수 있는 지갑(파일첩)이 있는게 훨씬 편하다. 

그래서 나도 다이소 가서 살려고 했는데 가는 곳 마다 없어서 난 위에 데일리트립 사이트에서 1350원 주고 샀다. 

베트남에서 한달 정도 있을 게 아니라면 구지 스티커까진 살 필요없고 그냥 그 지갑만 있으면 된다.

 

환전시 꼭 100달러 짜리로만

이것도 갔다 온 사람만이 알 것이다. 

사실 나트랑 갈 때 블로그나 책을 읽어봐도 우리나라 돈을 베트남돈으로 환전하는 것보다 달러가 환율이 더 낫다고 다들 얘기하면서 꼭 100달러짜리로 준비해가라고하길래 왜 그러지 궁금했다.

그래서 남편이 거래하는 은행에 환전을 하러 갔더니 거기서 100달러로 대부분 그리고 나머지를 편하게 쓰라며 20달러 50달러 10달러 뭐 이렇게 바꿔서 줬다. 

그렇게 나트랑에 도착해서 환전소에 갔더니 ㅋ

나트랑 시내 환전소에선 우선 100달러 이하 달러 단위를 받질 않는다(물론 50달러짜리 정도는 받긴 하지만 환율이 별로 안 좋다)

그러니 꼭 100달러 짜리, 그리고 혹시 팁을 줄 생각이라면(베트남은 팁문화가 없기 때문에 안 줘도 되지만 호텔 청소나 카트맨들에겐 1달러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좋다) 1달러나 한 10장 정도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거기 가서 쓸 모든 돈은 100달러짜리로 바꾸고, 1달러짜리 몇 개만 바꿔 가면 된다

그리고 혹시라도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탈 생각이라면나트랑 깜란 공항 입국장에도 환전소가 바로 있으니 조금만 거기서 바꾸고 나머지는 시내에 유명한 환전소들에서 바꾸면 된다. 참고로 내가 갔을 땐(2025년 1월 중순)공항 환율은 100달러에 240,000동, 시내 유명 환전소에서는 100달러에 255,000동이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가자고 하면 택시가 무조건 한군데로 간다)

 

긴 팔 긴 바지 수영복 - 아이들

마지막으로 나트랑 지역이든 바닷가 지역을 가게된다면 꼭 가져가야 할 것은 긴팔 긴바지 래쉬가드 수영복이다. 

사실 이번에 크레이지 호핑투어를 예약해서 아이들이랑 잔뜩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열심히 놀던 초4 큰 아이가 바닷가에서 해파리에 쏘여서 호핑투어를 모두 못 마치고 집에 돌아와야 했다. 

다행히 사전에 가이드에게 바다에 상어나 해파리가 있냐고 물어봤고

다행히 상어는 없고 해파리는 출현하지만 독성이 강한 해파리는 없다고 들었기에 

바다에서 신나게 놀다 해파리에 물리고 난 뒤 가이드가 잘 처리를 해 준 덕분에, 그리고 호텔에 상주하고 있던 간호사 분 덕분에

베트남 남은 일정도 즐겁게 놀고 올 수 있었다. 

 

요즘 이상 기온으로 수면 온도가 상승하여 해파리 떼가 여기저기 출몰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강원도에 많은 해파리 떼 때문에 문제라고 듣긴 했었는데.. 나트랑에 와서까지 이럴 줄이야.

암튼 무조건 바다 수영을 준비하고 있다면 긴팔 긴바지 수영복 필수!!!!!!!

 

말톡 유심 말고 이심(esim)

회사를 다니는 나로선 어쨌든 연락이 안되는 긴 휴가를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준비한 건 말톡 이심

유심은 실제로 핸드폰에 있는 유심을 바꿔 끼는 거고

이심은 그냥 설정으로 끝나는 건데 확실히 사용이 편리하다

후기를 보니 지역에 따라 안되는 경우도 있고 오류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난 너무 편하게 쓰고 왔고, 나트랑 지역은 이심 잘 터진다. 

요게 한국에서 떠날 때 설명한 대로 설정을 하고

비행기 탈 때 비행기 모드로 해놨다가 여행지에 도착해서 비행기모드를 해제하거나 혹은 다시 껐다 켜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내 번호와 연동을 시켜놓으면 한국에서 오는 전화들도 무료 말톡으로 몇 분 정도는 사용할 수 있으니 

나트랑 지역을 여행 간다면 뺐다 꼈다 귀찮은 유심 말고 이심 완전 추천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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