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은 처서. 가을의 시작?!

처서(處暑)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매년 8월 말경에 해당한다.
2025년의 처서는 8월 23일(토요일)이에요.

🌾 처서의 의미

✅ 한자로 풀이하면

• 處(처할 처) + 暑(더위 서)
  → **“더위가 물러난다”**는 뜻.

즉,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시기를 말한다.

물론 이 처서의 의미가 이번 해부터는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한동안 무더위가 이어진다니 말이다.

 

🍃 처서의 특징

항목	설명
🔅 기온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
🌽 농사	벼 이삭이 패고, 가을 곡식이 여물기 시작
🍃 자연	매미 울음 줄고, 귀뚜라미 울기 시작
👘 생활	여름 옷 정리, 가을 옷 준비 시작
☔ 속담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 (더위가 사라진다는 뜻)

 

🧧 처서와 관련된 민속 풍속

• 햇곡식으로 고사를 지냄: 농사의 무사함과 풍년을 기원
• 벼, 수수, 콩 수확 시작
• 가을맞이 준비: 장작 준비, 옷 정리 등

 

🧘 왜 중요한가?

• 기후 변화의 분기점으로,
  • 여름의 끝 →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
• 몸이 기온 변화에 민감해지는 때라
  • 감기 조심, 수면/식사 관리 중요하다.
• 수험생에게도 중요한 시기!
  • 수능 D-80 전후로, 공부 루틴 전환 시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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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는 더위가 물러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로, 이 시기에는 기력 회복, 환절기 건강 관리, 수확기 음식 섭취가 중요.
예로부터 몸을 보하고, 계절 변화에 대비하는 음식들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 처서에 먹으면 좋은 대표 음식들

 

1. 🐔 오리백숙 / 닭백숙

• 이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고, 가을을 준비하는 보양식
• 재료: 오리, 닭, 인삼, 대추, 마늘 등
• 효과: 원기 회복, 면역력 강화, 환절기 감기 예방

 

2. 🐟 전어구이

• 속담: "처서 전어는 깨가 서 말"
• 이유: 전어는 가을철 대표 보양 어종으로, 처서 무렵 가장 맛있음
• 효과: 불포화지방산, DHA 풍부 → 두뇌 활동에도 도움

3. 🌽 햇곡식 음식 (햅쌀밥, 수수밥, 조밥 등)

• 이유: 처서 전후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됨
• 효과: 제철 곡식은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 됨

 

4. 🍐 제철 과일 (배, 포도, 복숭아, 수박 등)

• 이유: 수분 보충 + 비타민 보충
• 처서 무렵 팁: 수박은 서서히 줄이고, 배/포도 등 가을 과일 중심

 

5. 🥣 녹두죽, 팥죽

• 이유: 열을 내리고 속을 다스리는 음식
• 효과: 더위로 인한 체열 조절, 소화기 건강에 도움

 

6. 🍵 들깨 미역국 / 나물류

• 이유: 들깨는 환절기 면역력 강화, 미역은 기력 보충에 좋음
• 나물류: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등 → 가을 밥상 준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