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다시 장마가 시작된 것처럼 계속 비가 주륵주륵
가을이 얼마나 소중한데 이렇게 비가 계속 흑흑
이러다 추운 겨울이 올까 걱정이다.
하지만 이럴 때 꼭 먹어줘야 하는 게 있다.
춥고 스트레스 받을 땐 모다?! 마라탕
사실 맵부심 좀 있는 자로서 마라탕을 너무 사랑하긴 하지만
한 번 먹을 때마다 꽤 지출이 큰지라 좀 자중하고 있었는데
신도리마라탕 여기는 정말 가성비가 너무 좋은 내가 완전 사랑하는 곳이다.
백운 신도리 마라탕
뭐 아마 부평 지역 사람들은 쿠팡이나 배민을 통해 이미 많이 만났을 것이다.
실제로 여긴 백운역에 위치한 신촌 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학생들도 엄청 많이 오는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아이들의 맛집으로 이용되는 듯 하다.
우리가 갔던 날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처음 마라탕에 입문해 보고 싶다던 둘째(2학년)와 이미 맵부심의 피가 흐르는 첫째(5학년) 그리고 그 친구 둘과 함께 학원이 끝난 후 모두 마라탕집으로 출동
내부에는 2인용 식탁이 약 7~8개 정도 놓여있어 많은 손님을 받지는 못한다.
원하는 재료들을 담고 저울에 넣으면 바로 키오스크로 입력되어 선택사항을 주문 후 계산할 수 있는
구조.
초등학생 아이들은 0.5단계(신라면 보다 조금 낮은 정도로 산초 빼고) 맵부심이 있는 친구들은 1단계를 선택하고(산초 포함), 나는 지난번에 4단계(마지막 단계)를 선택했는데 배가 좀 아팠어서 3.5단계로 주문했다.
그리고 새우볶음밥과 꿔바로우는 필수
놓자마자 아이들을 나눠주는 바람에 제대로 찍질 못했지만
여기 새우볶음밥과 꿔바로우 아주 맛있다. 남녀노소 거부할 수 없는 맛
특히 마라탕을 못 먹는 사람이 있다면 이 메뉴만으로도 여기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사랑하는 팬더 분모자
이것때문에 우리 둘째가 마라탕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ㅋ
드디어 주문한 마라탕이 하나씩 나온다.
아직 아이들의 평균 마라탕 비용은 8,000원 정도(아직 고기 추가를 모르는 듯 하다)
그리고 나도 9,000원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꿔바로우가 8ps에 12000원, 그리고 새우볶음밥이 8,000원
아주 착한 가격
자 이제 마라탕 좀 먹어볼까?
우선 극과 극의 비교이다.
난 3.5단계(거의 마지막 단계), 그리고 둘째는 0.5단계(산초빼고 스낵면맛 정도)
난 채소랑 재료 많이, 둘째는 평소 형아가 맛있다고 했던 각종 면들과 분모자들만 넣은 ㅋ
맛은?
역시 맛있다.
특별히 소스를 추가하지 않아도 맛있는 맛
완성된 맛
여기 맛집 인정
뭔가 스산하고 우울한데 스트레스까지 받는다면
신도리마라탕 부평점
강추!!!
심지어 마라탕 먹고 얼얼해진 입을 달래줄 소프트 아이스크림 1개씩 제공
혹시라도 차를 갖고 온다면 뒤에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신도리마라탕 부평점 위치 ⬇️
신도리마라탕 부평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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