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마의 시작. 지하주차장 침수피해를 막자

2022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한 아파트에 급작스럽게 물이 유입되고

많은 입주민들이 완전 침수 전에 자동차를 빼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다가 급작스럽게 유입된 물에 사고를 당하게 되는 크나큰 사건이 발생했다.

여러가지 환경 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한여름 폭우같은 비를 만나게 되는 건 이제 당연한 일이 되었고

이래서 더욱이 침수 피해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되었다. 

 

암튼 이를 이유로 공동주택 즉 아파트에 우기점검 내용이 지하주차장 침수와 관련하여 

차수판이나 모래 주머니 등을 사전에 설치 및 준비하고

입주민들에게 미리 공고를 통해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오를 경우 절대 진입하지 말아야 할 것을

사전에 공지하고 또 방송을 하도록 국토부에선 지침이 내려왔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귀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하고 조치해야 하겠다. 

 

물론 이와 같은 조치가 침수 피해와 상관이 없는 지역들의 공동주택에겐 

다소 졸속 행정같이 보이긴 하고 또 이 침수 피해 역시 나라에서 관리해야 하는 것이 맞는데

책임을 아파트로 넘기는 것 같아 좀 씁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작년과 같은 말도 안되는 사고가 또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이번 여름 침수 피해 없이 잘들 지나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