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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세상

술한잔 생각나는 목요일. 오늘은 청천동 어촌시대로!!

by 다소곳이20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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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남편과 둘이서 오붓이~~ 회를 먹으러 갔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이미 반은 찼다. 

지난번에도 맛있게 먹은 기억때문에 또 찾아왔는데 역시나 맛있다. 

 

남편이 조금 늦는다고 하여 먼저 맥주를 한 잔 시키니 바로 나오는 기본 안주

깔끔하다. 개인적으론 하얗게 씻어나온 김치가 무한정이라는 게 가장 매력적이다. 

그리고 처음 셋팅 이후론 셀프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다. 어제도 저 백김치만 세번은 꽉꽉 채워 먹은 것 같다^^

 

우선 맥주 한 잔 먹고 나니 

이제 슬슬 배가 고파 온다. 

사람이 많아 회가 늦을까하여 남편 오기 전에 먼저 요즘 가장 싱싱하다는 감섬동과 줄돔을 시켰다. (2인)

 

기본적으로 어촌시대에는 다양한 어종을 팔고 있고, 

몇번 가서 먹어보니 국물요리보단 확실히 회나 무침 요리가 맛있다

양은 뭐 적당한 편

어차피 회안주가 배가 부르도록 먹을 수 있는 안주가 아닌지라 우선 감성돔 먼저 먹고 다른 거 하나 더 시켜야 겠다. 

 

남편이 도착하자마자 

예쁘게 나온 감성돔과 줄돔

아 어제의 감동이 밀려온다. 너무 맛있다. 

씹는 맛이 아주 좋은 줄돔 으~~~~~

안되겠다 싶어 복분자를 시켜 풍미를 돋아준다. (아 복분자는 너무 달아서 우린 복분자 시킬때 소주도 같이 시켜 2:1 정도의 비율로 마시곤 한다. 단맛이 사라진다. )

 

반쯤 먹어갈 때쯤 다른 거 하나 시켜야 할 것 같아 뭘 시킬까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참, 지난 번에 딱새우회 시켰었는데 솔직히 이건 별로였다. 해동이 제대로 안되 까먹기도 좀 불편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지금 철이라는 갑오징어회를 시켰다

개인적으로 오징어 데친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오징어 회는 좋아한다. 

아 이것도 너무 잘 써신것 같다. 적당한 두께에 아주 감칠맛이 끝내준다. 

 

회린이 남편은 결국 생선가스를 하나 시켰다. 

정갈히 나온 생선가스와 타르타르 소스

 

이제 뭐 배도 부르고 느끼하기도 하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해물라면 먹어야지 

사실 동해 어딘가에서 먹을 법한 비싼 해물라면 아니고, 새우 들어간 심플한 해물라면이다. 

아마도 남는 재료들 넣어서 만드시는 5,000원짜리 해물라면

그런데 처음에 누가 끓이셨는지 한강 라면을 가져오셔서 다시 해달라고 했더니 너무 친절하게 다시 해 주심

먹으니 크~~~ 이제야 해물라면 맛이 난다. 

나처럼 특별히 매운탕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회가 물릴때쯤 해물 라면으로 속을 달래주면 될 듯 하다. 

 

 

희한하게 언제나 맛있는 회

술먹을 때면 항상 떠오르는 안주 = 회

남편 덕분에 어제 아주 입도 배도 호강했다. 

 

그리고 회를 참 맛깔나게 잘 써는 청천 어촌시대

양이 많고 가격이 싸고는 아니지만

적당한 양에 적당한 가격에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아 회전률이 높아 그런지 회가 참 싱싱하다. 

그리고 무한정 셀프 반찬도 너무 맘에 들고

 

오늘 밤. 왠지 한잔 땡긴다면

청천 어촌시대 강추!!!!

 

 

 

 

청천 어촌시대: 영업시간 매일 13:30~00:30

https://naver.me/F9No3U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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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시대 청천점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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