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리뷰 현빈 손예진 주연작

현빈과 손예진을 정말 사랑의 불시착 하게 만들어 버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리뷰이다. 

현빈, 손예진 둘 다 워낙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하니 뭐 연기에 대해서는 말할것도 없고

사실 약간 뻔하디 뻔한 남한북한과의 이야기를 다룰 줄 알았지만 너무 극적인 모습보다는 같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포로서의 포인트도 잘 잡은 것 같다. 

물론 그 안에서 어쩔 수 없는 생활의 차이는 보여줄 수 밖에 없었지만

 

암튼 당시 드라마가 방영될 시점에도 엄청 인기를 끌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최근 다시보기를 했는데 역시나 재미있다. 

재미있다는 재벌, 남녀, 배신, 스릴 등 모든 요소들이 다 들어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다. 

사진참고-tvn웹페이지

등장인물

사랑의 불시착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등장한다. 

우선 북한 총 정치국장 아들이자 중대장인 리정혁역의 현빈

그리고 한국 재벌가의 딸이자 세리스초이스라는 패션브랜드에서 경영력을 인정받은 윤세리역의 손예진

둘다 남한과 북한의 내노라하는 자식들의 역할을 맞았다. 

그리고 리정혁의 약혼녀 서단역의 서지혜

윤세리와 약혼 할 뻔 했던 구승준역의 김정현이 나온다. 

그리고 리정혁의 대원들인 표치수역(양경원), 박광범역(이신영), 김주먹역(유수빈), 금은동역(탕준상)과 북한 아주머니들 팀인 마영애역(김정난), 나월숙역(김선영), 현명순역(장소연), 양옥금역(차청화)가 등장해서 아주 많은 웃음을 준다. 

 

사랑의 불시착 내용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에 빠진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서 2019년 방영당시 최고 시청률이 21.7%까지 올랐던 아주 인기 드라마이다. 

윤세리가 북한에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불시착하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그 안에서 목숨을 걸고 다시 남한으로 돌아와야 하는 윤세리와 처음에는 그녀를 의심하다 조금씩 연민을 느끼고 가까워 지는 리정혁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녀를 지키는 사람들은 또 있다. 바로 리정혁의 중대원들.

처음에 윤세리를 처치하려고도 그리고 그 다음엔 신고하려고도 했지만 나름의 찔리는 구석들 때문에 하지 못하고 결국은 윤세리가 남한에 갈 때까지 끝까지 곁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윤세리와 표치수동무의 티키타카가 엄청 재미있는데

가끔 사랑의 불시착 유튜브 짤을 검색하면 그들의 티키타카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는데

말싸움을 절대 지지 않는 그들의 유쾌한 짤들이 다시 사랑의 불시착을 찾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선 단순히 북한에서의 내용들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시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윤세리와 윤세리를 죽이러 내려온 북한 군을 처치하러 리정혁과 대원들이 같이 남한으로 내려오면서 남한에서의 삶들도 함께 보여준다. 

사실 이념들이 나올 수 있는 드라마라서 극 마지막에 뭔가 좀 편향된 시각들이 있을 수 있으나 결국은 남한에 살던 사람은 남한으로 북한에 살던 사람은 북한으로 돌아가 다시 그들의 삶을 살아가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다소 아쉽지만 또 이성적인 결말들로 이어진다. 

 

사랑의 불시착 결말

사랑의 불시착 결말은 이렇다.

결국 남한에 남은 윤세리와 북한으로 돌아간 리정혁은 서로를 잊지 않고

또 북한으로 돌아가기 전 윤세리에게 때마다 예약문자를 발송해 윤세리의 외로움을 덜하게 만들었던 리정혁은

처음 그둘이 만났던 스위스에서 다시 만나 재회하게 된다. 

너무나 아름다운 스위스 배경때문에 그 둘은 추후 스위스 홍보 대사관이 되었고

그리고 드라마 배경으로 나온 곳이 관광지가 되어 많은 한국인 아니 전세계 팬들이 가본다고 하니

드라마의 파급력이 정말 대단하긴 하다

암튼 이 드라마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의미있었지만

현빈과 손예진에게는 현재 부부의 연을 잇게 만들정도로 진짜 사랑을 시작하게 만든 드라마가 되었으니

참으로 의미 있는 드라마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