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 4대 Spec, 이번엔 한자급수자격 검정시험이다. 대한검정회 준5급 응시 준비. 한자자료있음

희한하게 남자아이들은 7세쯤부터 한자에 관심을 갖게 된다. 

누나나 형아가 있는 아이들의 동생들이 먼저 시작을 하는 건지

아니면 이제 막 글을 읽기 시작하는 그즈음 나이 아이들이 마법 천자문이라는 책을 접해서 인지

 그런 한자에 관심을 갖게 된 친구들이 주변에 있어서인지..

 

아무튼 우리 아이도 위에 여러가지 이유들 중에 하나의 이유로 장원한자를 7세 겨울때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8세 때 구몬수학과 국어를 하면서 한자도 구몬으로 갈아탈까 했었지만

아이가 장원한자 책을 너무 좋아해서 장원한자는 따로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3학년 올라가면서 부터 한자 쓰기 연습이 많이 나오니 힘들어졌는지 잠깐 쉬고 싶다고 해서 

그렇다면 한자급수자격 시험 한번 보고 끝내자 했다. 

여태까지 한게 아까우니 어떻게 자격증이라도 하나 남겨볼까 하는 심상으로 ㅋ

 

이미 구몬 소개로 KBS 한국어 능력시험을 치고, 그 보상도 한번 받아본 터라

아이는 좋다고 하겠다고 하며 벌써부터 통과하면 뭘 살까 고민중이다. 

 

그럼 우리 아이를 열광하게(?) 만드는 구몬 4대 spec 뭐가 있을까? 

 

아이가 학습적으로 잘 따라오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구몬 4대 Spec은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구몬영어 인정테스트

KBS 한국어 능력시험

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

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테스트별로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면

1.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구몬 수학으로 2년이상 학습한 유아~중등 회원들이 향상된 실력을 진단하고 , 레벨을 인정받는 시험으로 1년에 한번 10월달에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선택해서 시험을 볼 수 있고, 시상제도도 있어 도전상부터 구몬대학장학금까지 다양하게 존재해 

아이들의 성취감을 올릴 수 있는 테스트인 듯 하다.  

큰 아이도 10월에 볼 예정인데, 지금까지 한 것들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보면 된다고 하니

아이가 실수만 안 하면 그래도 중간은 하지 않을까 싶다^^

 

2. 구몬영어 인정테스트

구몬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유아~초중등 회원들이 읽기, 쓰기 테스트를 통해 음독/문법 실력을 인정받는 시험으로 1년에 한번 7월에 진행된다고 한다. 

100점 만점으로 문항당 4점씩 배점되고, 응시연력 학년 상당 단계보다 2년앞설때마다 가산점을 부여하고 이것 역시 시상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3. KBS 한국어 능력시험

책과함께, KBS한국어 능력시험이란 초, 중등 학생들의 국어 능력및 독서수준을 객관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KBS에서 개발한 독서인증시험이다. 

이번에 우리 아이도 시험 본 것이 이것인데 

구몬세상에서 신청하면 응시료 할인 받아서 19,000원에 접수가 가능하고

온라인 시험으로 100% 객관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아이의 경우 준4급 시험을 봤는데 

미리 관련 지문이 나오는 책들이 발표되고, 그 책들 읽어보고 원하면 기출문제 조금 풀어보면 된다.

선생님이 먼저 합격 소식을 듣고 문자 보내주셨는데

아이한테 전해주니 얼마나 기뻐하던지.. 바로 선물 고민에 들어갔다. 

4. 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

유아~성인의 한자 및 한자어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험으로 준2급부터는 국가 공인자격이 주어지는 한자급수자격 검정시험은 대한검정회 한자 시험을 치루게 된다. 

8급 한자가 30자, 

7급 한자 50자(8급 한자 30자 + 7급신출한자 20자),

6급 한자 70자(8급 한자 30자 + 7급한자 20자+6급 신출한자 20자)

준5급 한자 100자(8급 한자 30자 + 7급한자 20자+6급 신출 20자+준 5급신출한자 30자)이고

5급부터는 개수가 갑자기 250자로 뛴다.

 

초3인 큰 아이가 시험 볼 급수는 준5급

5급을 볼까도 했는데 어차피 준5급이 초3수준이라고도 하고, 시험을 위한 공부는 장원 한자를 그만 둔 의미가 없어 보여 

이번엔 준 5급으로 마무리

 

다음주부터 접수라 잊지말고 해야 하는데

우리 아이는 벌써부터 합격하면 뭐 살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구몬 4대 Spec 

초등학생부터 너무 시험을 보게 하는 거 아닌가 해서 처음엔 좀 그랬는데

요즘엔 학교에서도 워낙 평가가 없다보니

아이의 수준을 알기가 쉽지 않다. 

이런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실력도 한번 보고 서로 노력도 한번 해 보는 것도 재미가 아닐까.

 

* 아이한테 줄려고 준5급한자 정리해서 코팅 해 놨는데 자료 공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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