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등 여행하기 위험한 지역들

얼마 전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우리나라 대학생 납치/살해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에 휩싸였다.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고는 그알이나 영화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런 범죄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니 
너무 놀랍고 무서웠다. 

출처: 뉴시스. 캄보디아에서 발견한 쓰레기통에서 납치 흔적들 발견

 

 

현재 캄보디아 상황

 

위험 요소

1. 취업 사기 & 강제 노동/감금
     - 고소득 해외 취업 제안 등을 미끼로 사람들을 유인한 뒤, ‘스캠 센터(scam centers)’ 등에 끌려가 강제로 일하게 하거나 감금된 사례들이 보도됨.  
     - 특히 한국인 피해자 증가 중이라는 뉴스도 있음.  
2. 범죄 (강도, 성범죄 등)
     - 대도시나 관광지(프놈펜, 시엠레아프, 시하누크빌 등)에서 외국인 대상 소매치기, 가방 훔침, 밤길에 공격 당하는 사례가 있음.  
     - 택시/오토바이 운전사로 변장한 사기 또는 공격 건도 보고됨.  
3. 지뢰 및 미폭발 탄도 (UXO) 위험 지역
     - 국경지대나 시골 지역, 숲이나 강 주변의 오지 쪽에서는 오래된 지뢰나 미폭발 폭발물이 남아 있는 경우 있음.  
4. 정치적 불안 / 국경 분쟁 지역
     - 태국-캄보디아 국경 일부 지역에서는 군사 충돌 가능성, 긴장 상태 있음. 여행경보에서 이 지역 피하라는 권고도 나옴.  

 

정부/공식 경고 수준

-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국무부, 영국 외무부, 호주 Smartraveller 등 여러 국가가 캄보디아에 대해 “조심할 것” (Exercise Increased Caution) 수준의 여행경보를 발동 중.  
- 특히 경보는 밤 시간대, 외진 지역, 정치적 집회 또는 시위현장, 고용 제안을 통한 접근 등에 대해 더 높게 적용됨.  

 

납치 위험: 실제 사례 및 범위

- “납치-for-ransom” 형태의 외국인 납치에 대한 공식 문서나 통계는 많지 않으며, 정부 측에서는 캄보디아가 납치, 사이버 범죄, 인신매매의 중심지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힘.  
- 다만 취업 사기 등을 통한 사실상 자유가 제한되는 감금 사례들은 자주 보도됨. 이것도 일종의 인신매매의 형태로 분류됨.  

여행자로서 취할 수 있는 대비책

• 고소득 취업 제안, 잘 모르는 사람의 제안은 매우 조심하기
• 여행 전 외교부나 대사관의 최신 여행경보 확인
• 밤 시간대에 혼자 다니지 않기, 밝고 사람들이 많은 길 사용
• 길거리 호객이나 택시/오토바이 탈 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
• 여권, 소지품 관리 철저히 하고 복사본 혹은 사진 저장
• 여행 보험 가입, 응급 상황 시 연락 가능한 현지 대사관/영사부 번호 확보

 

한국 외교부 여행경보 & 실제 사건 중심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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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대한민국 외교부가 여행금지(4단계, 흑색경보) 또는 출국권고(3단계, 적색경보) 상태로 지정해 놓은 국가 및 지역들에는 또 어떤 나라들이 있을까? 

 

여행금지 국가 / 지역 (4단계, 흑색경보)

 

외교부가 허가 없이 방문·체류할 경우 법적 제재 가능성을 명시한 국가 및 지역들.  
• 이라크  
• 소말리아  
• 아프가니스탄  
• 예멘  
• 시리아  
• 리비아  
• 우크라이나  
• 수단  
• 아이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일부들

• 필리핀 일부 지역 (예: 잠보앙가 반도, 술루·바실란·타위타위 군도)  
• 러시아 일부 지역 (우크라이나 국경 인접 지역 등)  
• 벨라루스 일부 지역 (우크라이나 국경 인접)  
•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접경 지역 일부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 미얀마 일부 지역 (샨주 북부·동부, 까야주, 라카인주, 미야와디 지역)  
•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 지역  
•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 일부,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  
•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주·남키부주 일부 지역  

 

출국권고 국가 (3단계, 적색경보)

여행 예정자는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권고되는 국가들.  
- 이란 전 지역이 2025.6.17부터 3단계(출국권고)로 조정됨  
- 이스라엘 일부 지역 — 비금지 지역 외의 이스라엘 지역 일부도 3단계 적용됨 (가자지구 등은 별도 금지)  

또한, 여행경보 조정 공지에 따르면 다음 국가들도 3단계 이상 경보 대상임이 언급됨
- 볼리비아의 코차밤바주가 2단계 → 3단계로 상향됨  
- 기타 “특별여행주의보 / 3단계 지역 제외 지역 외 국가들”이 언급됨 (러시아, 남아공, 엘살바도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