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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것들

친일파의 정의와 그에 대한 생각들..

by 다소곳이20 202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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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우 하영 때문에 친일파란 단어가 연일 검색어에 올라오고 있다.

친일파란 무엇일까?

1. 친일파란?

친일파(親日派)의 사전적 의미는 '일본을 친근하게 여기는 무리'이지만, 역사적·정치적 맥락에서 사용될 때는 '일제강점기(1910~1945년) 동안 일본 제국주의의 국권 침탈과 식민 통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조하여 민족에게 해를 끼친 인물들'을 통칭하는 반민족 행위자를 뜻한다.

이들은 단순히 개인적인 친일 성향을 넘어, 일제의 침략 전쟁을 돕거나 독립운동을 탄압하고, 식민지 지배 체제의 유지에 기여한 대가로 지위와 부를 누린 이들을 가리킨다. 대한민국에서는 민간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과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등의 공식 조사를 통해 그 기준과 명단이 구체적으로 정리된 바 있다.

 

2. 대표적인 친일파 인물은 누구일까?

  • 안익태 (작곡가): 대한민국 애국가의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일제강점기 후반기 해외 및 국내 활동 과정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교향악 곡(예: 《만세표창곡》)을 작곡하고 만주국과 일본의 국가 행사에 적극 협력한 행적이 확인되어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었다.
  • 심영 (배우):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활약한 배우로, 일제 강점기 말기 조선연예보국단 등에 참여하여 일제의 정책을 선전하고 학도병 지원을 부추기는 체제 순응적 연극 및 영화 활동에 동참했다.
  • 반야월 (작사가): '울고 넘는 박달재' 등 수많은 노랫말을 쓴 유명 작사가로, 일제 말기 '진주야 국경은 넘는다' 등 친일 가요의 가사를 창작하며 황국신민화 정책에 동조했다.

 

3. 친일파와 같이 다른 나라에 있는 비슷한 세력은 무엇이 있을까?

역사적으로 주권이 강대국에 강탈당하거나 점령당했을 때, 외세에 빌붙어 자국민을 지배하고 수탈하는 데 협력한 세력을 통틀어 '부역자(Collaborator, 콜라보레이터)'라고 부른다.

한국에 '친일파'가 있다면, 세계 역사 속에는 다음과 같은 동일한 성격의 부역자 집단들이 존재했다.

 

프랑스의 '콜라보(Collaborateurs)' (나치 부역자)

  • 시대 배경: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을 때(1940~1944년) 발생.
  • 특징: 프랑스를 통치하던 괴뢰 정권인 '비시 정권'에 협력하거나, 나치 독일의 비밀경찰(게슈타포)과 손잡고 자국민(특히 유대인과 레지스탕스 독립운동가)을 색출·체포·고문하는 데 앞장선 이들.
  • 청산 과정: 종전 후 프랑스 임시정부와 드골 정권은 이들을 '콜라보'라 부르며 수만 명을 처형하고 재산을 몰수하는 등 강력한 숙청 작업을 벌였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쓰는 협업을 뜻하는 단어 '콜라보'의 어원이 바로 이 수치스러운 나치 협력자(Collaborateur)에서 유래한 것.

 

노르웨이의 '비퀴슬링(Quisling)'

  • 시대 배경: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침략을 받았을 때 발생.
  • 특징: 노르웨이의 군인 출신 정치가 비드쿤 비퀴슬링(Vidkun Quisling)은 나치 독일에 적극 협력하여 괴뢰 정권의 수장이 되었다.
  • 결과: 그의 이름 '비퀴슬링'은 아예 서구권 언어에서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 '나치 부역자'를 뜻하는 보통명사로 쓰이게 되었다.

 

만주국의 '만주국 관료 및 영계(迎계) 세력'

  • 시대 배경: 일제가 중국 만주 지역에 세운 괴뢰국인 '만주국' 시기(1932~1945년).
  • 특징: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푸이를 비롯해 일본에 협력하여 만주국 정부의 고위 관료, 군경으로 활동하며 중국인들을 통제하고 수탈했던 한족 및 만주족 출신 부역자들. 이들 중 상당수는 해방 전후 한국의 친일파와 유사한 구조로 일제에 충성했다.

 

 

사실 배우 하영 사건을 계기로 친일파 후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 친일파가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나라의 부역자들처럼 추후 역사속에서 전재산을 몰수하거나 감옥에 보내거나 혹은 이와 관련한 귀책자들의 사과없이 그냥 역사속에 묻혀져서 일 것이다.

결국 일제강렴기 때 친일을 해왔던 선조들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그 부와 권력들이 후손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고 한탄을 내쉴 수 밖에 없는데..

물론 후손들이 그의 자손으로 태어나길 결정한 것은 아니긴 하지만..

과연 이 고리를 어떻게 끊고.. 또 좀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선 다소 숙제로 남아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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