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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 키우기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 청라호수공원

by 다소곳이20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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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아름답고 말도살찌고 나도 살찌는?!?!
가을이 왔다
아이들과 주말 자전거 타기 딱 좋은 요즘같은 계절
아직 네발 자전거를 타는 둘째와 뭐 이젠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첫째의 자전거를 이고지고 주말 오전 청라호수공원으로 갔다

 

아들들은 자전거가 있지만 우리는 없어 근처 대여소에서 렌트 하는 걸로 계획을 세우고 갔는데
청라호수공원 근처 자전거 대여샵이 없어졌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 것은

 

따봉 자전거(서울은 따릉이인데 인천의 공공형 자전거는 따봉이네 ㅋ)

따봉 자전거는 자전거 앞쪽으로 넓직한 바구니가 있어서 짐 놓기도 편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시간 대여료가 1000원이니 뭐 근처 자전거 대여소가 없어질 만도 하다.
다만 다소 아쉬운 것은 기아변환이 되지 않아 다리 움직임이 많다는 것 ㅋ(내가 작동법을 모르는 건가? 암튼 내가 탄 건 기아변환이 되지 않았다 서울 따릉이는 되던데 ㅠ)

암튼 자전거를 타고 가을 길을 만끽
아이들도 신나게 달린다



달리다가 힘들면 또 내려서 잠깐 사진찍으며 좀 놀기도 하고


청라 호수공원은 또 송도 센트럴파크공원과 다르게 좀 더 여유로운 느낌이다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든 피크닉이든 뭐든 이 날씨엔 와 봐야 한다


그리고 이번엔 오리 아니 백조보트까지
내가 언제 이 오리보트를 타봤었나
난 저거 발로 밀며 나가면 죽겠구나 싶었지만
요즘 오리보트엔 다 모터가 달려있다며 ㅋㅋㅋㅋㅋㅋ
살짝씩만 운전해주면 되니 괜히 걱정했다

금액은 아래와 같고
우린 2명은 안 탄대서 둘째와 나랑 둘이서 탔는데
2만원을 내고 오리 먹이까지 받아서 보트 입성

 


둘째가 그렇게 너무 재미있게 오리들한테 먹이를 주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휙 불더니 쓰고있던 내 모자가 물에 떨어졌다
어떡하지 하고 난감해하고 있는데

앞에 있던 커플 백조보트가 내 모자를 구해줄려고 안간힘을 써 주신다(고맙습니다 정말)

그런데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 모자는 점점 가라앉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우리 보트 근처로 온 내 보모자
둘째가 엄마 내가 구해줄께 하더니 본인도 무서워서 후덜덜덜 떨며 가라앉는 모자를 휙 하고 건져냈다

악 이뻐이뻐!!!!!!

 

암튼 너무 재미있었던 청라호수공원에서의 가을 라이딩

청라호수공원은 생태 공원 답게 너무 잘 정비되어 있었고

군데군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들도 잘 구비되어 있어

다시 또 시간을 내서 꼭 와봐야지 싶다.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

www.insiseo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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