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자궁경부암 포함) 과 유방암 은 여성에게 흔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미묘해서 조기 발견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정기검진이 특히 중요다고 하는데
초기 증상, 주의해야 할 변화, 예방·검진 팁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자궁암 (자궁경부암 / 자궁체부암)
🔹 1.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
대부분 초기엔 무증상.
하지만 진행되면서 아래와 같은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분비물 변화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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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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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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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와 관계없는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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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주기 외에, 특히 성관계 후 출혈이 있으면 경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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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비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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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양이 많고 냄새가 나거나, 색이 갈색·혈색을 띠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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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복부 또는 골반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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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이고 묵직한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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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다리 통증, 배뇨 시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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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된 경우 나타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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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 자궁경부 세포검사(파파니콜라우 검사) 로 조기 발견이 거의 100% 가능하다.
20세 이후 성경험이 있다면 1~2년에 한 번씩 검사 필수.
🔹 2. 자궁체부암(자궁내막암) 초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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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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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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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경 후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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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1년 이상 생리 없던 여성에게 출혈이 다시 생기면 반드시 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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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량 증가 /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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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이라면 월경 주기 변화로 나타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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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직한 골반 통증, 분비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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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되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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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당뇨, 에스트로겐 단독 호르몬제 복용은 위험 요인.
🌷 유방암
🔹 유방암 초기 증상
대부분 통증 없이 조용히 진행되며,
스스로 만졌을 때 혹이나 피부 변화로 처음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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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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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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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의 멍울(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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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없고, 단단하며 잘 움직이지 않는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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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두 분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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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혈색 또는 갈색 분비물이면 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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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두·피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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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몰, 껍질 벗겨짐, 습진처럼 보이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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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드랑이 멍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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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 전이로 인한 부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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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쪽 크기·모양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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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이 눈에 띄게 커지거나 단단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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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세 이후에는 매달 자가검진,
✅ 40세 이상은 1~2년마다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권장.
가족력이 있으면 35세 이전부터 초음파 병행 권고
💡 예방 및 조기 발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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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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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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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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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백신 /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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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백신 (자궁경부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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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건강한 식습관, 체중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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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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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후, 1~2년에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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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후, 1~2년에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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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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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사용, 금연, 면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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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유방 자가검진, 유제품·지방 과다 섭취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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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꼭 가야 하는 신호
- 성관계 후 또는 폐경 후 출혈
- 유두에서 피 섞인 분비물
- 멍울이 2~3주 이상 지속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피로, 하복부 통증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의사들이 말하는 “완치가 어렵다” 혹은 “완치 없는 유방암” 은 이런 경우가 있다.
얼마 전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했는데 유퀴즈에 나와
완치 없는 유방암에 걸렸다고 했다.
그렇다면..
💔 ‘완치가 없는 유방암’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완치가 없다”는 말은 재발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경우를 뜻한다.
즉, 암을 모두 제거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는 상태이거나,
이미 몸 안에 미세한 전이암 세포가 남아 있는 상황.
🩸 완치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유방암의 주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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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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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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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치료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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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이성 유방암 (Stage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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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가 이미 유방 외부(뼈, 간, 폐, 뇌 등)로 전이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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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 완전히 제거 불가. 약물·호르몬·면역치료로 ‘조절’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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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중음성 유방암 (Triple-ne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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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 수용체(ER/PR)와 HER2 단백질 모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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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호르몬제, 표적치료제 효과 X → 재발률 높음, 예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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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ER2 양성 진행성 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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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2 단백질 과발현으로 세포 증식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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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치료(허셉틴 등)로 생존 연장 가능하나 완전 제거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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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술 불가능한 국소진행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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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이 너무 크거나 피부·근육 깊숙이 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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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방사선치료로 병의 진행 억제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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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치’ 대신 ‘조절(chronic control)’의 개념
의료계에서는 전이성 유방암을
“완치보다는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하며 삶의 질을 유지하는 병”으로 본다.
- 항암치료, 호르몬요법,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을 통해
- 수년~10년 이상 안정 상태(완전 관해) 를 유지할 수 있다.
- 실제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에서도 10년 이상 생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예후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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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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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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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병기(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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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면 완치 가능성 매우 높음 / 4기는 조절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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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아형(Sub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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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수용체 양성형이 예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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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반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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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 반응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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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및 면역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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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식습관,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재발 억제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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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자면
“완치 없는 유방암” =
이미 전이된 상태이거나, 재발 가능성을 완전히 없앨 수 없는 유형의 유방암을 말한다.
하지만 이는 “절망적”이라는 뜻이 아니라,
치료를 통해 장기 생존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만성질환 형태로 관리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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