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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것들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인도 겪는 공황장애 증상과 치료방법

by 다소곳이20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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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에서도 너무 많이 볼 수 있는 공황장애

공황장애란

뚜렷한 근거나 이유 없이 갑자기 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공황 발작이 되풀이해서 일어나는 병. 공황 발작이 일어나면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곧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요즘 이슈로 떠오른 신지의 결혼소식과 더불어 신지도 아직 공황장애를 겪고 약을 먹고 있다고 하는데..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인도 많이들 겪는다는 공황장애

무엇보다 공황장애는 초기에 본인이 공황장애임을 빨리 확인하고 병원에 갈 수록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는데

그렇다면 공황장애 원인과 증상과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공황장애가 오는 원인

🧠 1. 생물학적 요인

  • 유전적 소인

가족 중 공황장애 또는 불안장애가 있을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일란성 쌍둥이 연구에 따르면 유전 영향이 약 30–40% 수준이라는 보고가 있다.

  •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세로토닌, GABA,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뇌 내 주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공황 발작과 관련이 있다

  • 뇌 구조 및 회로의 기능 이상

특히 공포와 스트레스 반응을 관장하는 편도체(amygdala)와 전전두엽, 뇌간의 기능 이상이 공황 반응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있다

2. 심리·인지적 요인

  • 신체감각 과민 반응

자신이 경험하는 신체 반응(예: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이 ‘위험 신호’라고 해석되어, 불안을 확대시키는 인지적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불안 감수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난다

  • 재난화 사고(catastrophic thinking)

가벼운 신체 증상을 ‘죽을 수도 있다’는 심각한 위협으로 과장해 해석함으로써 공황 반응이 촉발될 수 있다.

🌳 3. 환경적 및 경험적 요인

  • 심리적 외상 및 스트레스

어린 시절의 학대, 성폭행, 충격적 사건 같은 부정적 경험(Adverse Childhood Experiences, ACEs)이나 직업, 학업, 대인 관계에서의 높은 스트레스 상황이 공황장애 발병 위험을 높인다.

  • 생활 변화

이혼, 사망, 직장 상실, 이사 등 인생의 큰 변화도 공황장애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

  • 신체적 유발 요인

과도한 카페인 섭취, 갑상샘 기능 이상, 특정 약물(예: 비충혈제, 일부 항생제) 또는 물질 중단 증상 등이 신체 불안 반응을 일으켜 공황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 공황장애 단계적 증상

공황장애가 내게 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지표이다.

확인 해 보고 이런 경험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 1단계 – 공황발작 경험

다음 13가지 증상 중 4개 이상갑작스럽게 (수분 내) 나타난 경험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자

  1.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림
  2. 땀 흘림
  3. 떨림 또는 몸 떨림
  4. 숨이 가쁘거나 질식할 것 같은 느낌
  5. 질식감
  6.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7. 메스꺼움 또는 복통
  8. 어지럼, 현기증, 불안정 느낌
  9. 오한 또는 열감
  10. 감각 이상 (저린 느낌, 따끔거림)
  11. 비현실감 또는 이인감 (“내가 아니고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은 느낌”)
  12. 통제력 상실, 미칠 것 같다는 두려움
  13. 죽음에 대한 공포

* 이 기준은 미국 정신의학회(DSM‑5)의 공황발작 진단기준

✅ 2단계 – 발작 이후 변화

공황발작 이후 최소 1개월 이상 동안 다음 중 하나 이상 해당되는가?

  • 발작이 재발할까 불안해 계속 걱정함 (예: 통제력 상실, 심장마비, 미칠지도 모른다는 공포 등)
  • 행동상의 변화 (예: 공황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익숙하지 않은 장소나 상황 회피)

* 이 항목도 DSM‑5 기준에 포함.

✅ 3단계 – 감별 진단

이 증상들이 다음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

  • 약물(카페인, 각성제)이나 금단 증상
  • 갑상선 기능 이상, 심장·호흡기 질환 등
  • 우울증, 정신증, 다른 불안장애, PTSD 등의 동반 질환 여부

* 특히, 공황장애 여부를 판단하기 전 내과적·신체적 질환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

✅ 종합 자가 평가 요약

단계
체크
항목해당 여부
1️⃣
공황발작 증상: 13개 중 ≥4개 갑자기 경험
예/아니오
2️⃣
발작 후 1개월 이상 불안/행동변화
예/아니오
3️⃣
신체질환·다른 정신질환 배제
예/아니오

만약 세 단계 모두 '예'라면, 공황장애 가능성이 높으며, 전문가의 평가를 권장.

공황장애(공황장애)의 치료 방법은 심리치료약물치료를 중심으로 하며,

보조적으로 자가 대처법생활 습관 개선이 효과적이라도 한다.


◎ 공황장애 치료 방법

1. 인지행동치료 (CBT) 및 노출치료 🧠

  • 인지행동치료(CBT)는 공황장애의 첫 번째 치료법으로 꼽히며, 자동적 부정 사고를 인지하고 수정함으로써 공황의 악순환을 끊는다
  • 노출치료는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 내적 노출(interoceptive exposure): 일부러 과호흡하거나 심장 박동을 빠르게 만들어, 신체증상이 곧 위험하지 않음을 학습.
  • 현실 노출(in vivo exposure): 회피했던 장소나 상황에 점진적으로 노출.
  • 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주 1회, 8–12주 이상 진행하며, **85–90%**의 환자에서 12주 내 공황 감퇴가 보고된다.

2. 약물치료 💊

  • SSRI/SNRI 항우울제가 1차 약물로 권장되며, 증상 개선까지 보통 수주–수개월 소요, 최소 6–12개월 이상 유지하여 재발을 방지.
  • 벤조디아제핀(BZD)은 급성 공황 발작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하지만, 의존성과 내성 문제, 노출치료 효과 방해 가능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단기 보조 치료용으로만 사용하며, 장기 사용은 비권장 .
  • 이외에 TCA, MAOI, 베타차단제 등이 2차 또는 특정 케이스에서 사용될 수 있다

3. 자가 대처법 및 생활습관 개선

  • 호흡 및 이완 훈련: 복식호흡, 근육 이완, 심호흡은 공황 감각을 완화하는 데 유용.
  • 생활 습관 조정: 카페인 · 알코올 · 흡연 제한, 규칙적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이 도움.

4. 종합 치료 전략

치료영역
주요 방식
특징
CBT + 노출치료
장기적인 심리적 기반 구축
공황 빈도·예방 효과 탁월
약물치료
SSRI/SNRI (+ BZD 단기 보조)
증상 조절 및 재발 방지
자가 대처법 & 생활습관
호흡·이완 기법, 운동, 스트레스 관리
일상 적용 가능, 보조 역할
  • CBT와 약물 병행 치료는 단독에 비해 효과가 높으며, 특히 초기에는 이 방식이 권장된다.
  • 약물은 6–12개월 이상 유지하고, 이후 천천히 감량하는 것이 재발률 감소에 중요.

✅ 치료 권장 순서

  1. 전문의 평가 → 공황 진단 및 동반 질환 확인
  2. CBT + 노출치료 시작 (주 1회 이상)
  3. 증상에 따라 SSRI/SNRI 투여, 급성기엔 BZD 보조
  4. 자가 대처법 병행 훈련 (호흡, 이완법, 생활습관 개선)
  5. 6–12개월간 치료 지속 후 점진적 감량 및 추적 관찰

✅ 요약

  • 1차 치료: CBT + 노출치료
  • 1차 약물: SSRI/SNRI, 6–12개월 유지
  • 급성 증상: 벤조디아제핀 단기 보조
  • 자가 대처 및 생활습관 병행
  • 병행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대부분 환자에서 현저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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