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위원이 된다는 것은?

 

요즘 학교에는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많은 분야가 있다.

학교가 아이들과 교사로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부모들이 참여할 수 대표적인 활동으로 (학교마다 횟수는 조금 다르겠지만.. 대략)

녹색어머니회(교통봉사) - 1년에 1~2회 참여

학부모회(학급 반 대표) - 1년에 3~4회

학교 운영위원회(학교 운영과 관련된 것을 결정하는 위원) - 분기별 회의 및 임시회의로 1년에 4~6회 활동

급식 도우미(급식 도우미) - 분기별 1~2회 참여

도서관 교사(도서관 도우미) 등 - 분기별로 돌아가면서 봉사 등이 있다. 

 

0. 학부모위원회 & 학부모회의

그 중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학부모위원회와 학부모회의이다. 

학부모위원과 학부모회의는 예전 내가 학교 다닐 때 어머니회라고 불리우던 것인데

전반적인 학교 운영과 관련된 것을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는 모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역할은 

학교와 학부모, 학생 간의 소통 창구가 되어 학교 교육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한다면

1. 학교운영위원회의 학부모위원 역할

• 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의결 참여

예산, 교육과정, 급식, 방과후학교 등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안건을 심의·자문하고 결정한다

• 학생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 의견 반영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 학교 시설 개선 등에 대한 학부모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한다.

• 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강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 교육 활동에 반영한다.

 

2. 학부모회의 학부모위원 역할

• 학부모 소통과 참여 활성화

다른 학부모들과의 소통 창구가 되어 학교 행사, 교육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한다.

• 교육활동 지원 및 봉사활동

학교 축제, 체험학습, 독서 활동, 안전지도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 가정과 학교 간 연계 강화

가정에서도 자녀 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유치원을 떠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들어가게 되면

이제 부모들도 그에 맞춰 더욱 성장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조금 더 깊숙이 알고 싶다면

또 아이들을 위해 조금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면

그리고 학교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아이들의 생활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면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