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코인 종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itcoin)을 제외한 모든 코인을 "알트코인(Altcoin)"이라고 부른다.

알트코인은 'Alternative Coin'의 약자로, 비트코인 외의 대안적인 코인들을 총칭.

알트코인은 다시 다양한 목적과 기술적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분류될 수 있다.

 

1. 비트코인 (Bitcoin, BTC)

• 가장 처음 등장한 암호화폐이자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암호화폐.
• 주로 디지털 금(Digital Gold) 또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
• 작업 증명(Proof-of-Work, PoW) 방식을 통해 채굴되고 거래가 검증된다.

2. 알트코인 (Altcoin)

비트코인 이외의 모든 암호화폐를 지칭하며, 그 종류와 역할이 매우 다양하다. 주요 알트코인 분류는 다음과 같다.

• 이더리움 (Ethereum, ETH)
  • 스마트 계약 기능을 도입하여 블록체인 위에서 다양한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을 구축할 수 있게 한 플랫폼 코인.
  • 대부분의 NFT, DeFi 프로젝트들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
  • 최근 지분 증명(Proof-of-Stake, PoS) 방식으로 전환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 플랫폼 코인
  • 이더리움과 같이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코인.
  • 예: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폴카닷(DOT), 바이낸스 코인(BNB), 트론(TRX) 등.
• 결제 코인
  • 실생활에서 화폐처럼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코인.
  • 예: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스텔라루멘(XLM) 등.
• 유틸리티 토큰
  • 특정 플랫폼이나 서비스 내에서 특정 기능에 접근하거나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발행된 토큰.
  • 예: 체인링크(LINK) (오라클 서비스), 파일코인(FIL) (분산형 스토리지),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광고 플랫폼) 등.
• 거버넌스 토큰
  •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중요한 결정 사항에 대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토큰. 탈중앙화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 가능.
  • 예: 유니스왑(UNI), 아베(AAVE) 등.
• 밈 코인 (Meme Coin)
  • 인터넷 밈(유행하는 이미지나 문구)에서 영감을 받아 발행된 코인. 주로 재미를 목적으로 하며, 특정 커뮤니티의 지지에 의해 가격 변동성이 크다.
  • 예: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등.
• NFT (Non-Fungible Token) 관련 코인:
  • 대체 불가능 토큰(NFT) 시장과 관련된 프로젝트의 코인.
  • 예: 플로우(FLOW), 샌드박스(SAND), 엑시 인피니티(AXS) 등.
• DeFi (Decentralized Finance) 관련 코인
  •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코인. 대출, 예금, 스왑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제공.
  • 예: 컴파운드(COMP), 유니스왑(UNI), 커브(CRV) 등.
• 스테이블 코인 (Stablecoin):
  • 가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정화폐나 실물 자산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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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 코인 관련 규제 법안인 일명 지니어스(GENESIS) 법안이 미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AP 통신 등이 현지시간 6월 17일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를 말한다.
주로 미 달러화나 유로화 등에 교환가치가 고정되게 설계된다.

스테이블 코인 (Stablecoin) 이란?

스테이블 코인은 이름 그대로 '안정적인(Stable)'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스테이블 코인은 특정 법정화폐(주로 미국 달러)나 금, 다른 암호화폐 등과 같은 자산의 가치에 1:1로 고정(페깅)되어 가격 안정성을 유지.

스테이블 코인의 필요성

• 가격 변동성 해지: 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산을 일시적으로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수단.
• 거래 및 결제 수단: 실생활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한 거래나 결제가 가능하도록 힌다. 기존 법정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디지털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 국경 없는 거래: 국경을 초월한 빠르고 저렴한 송금을 가능하게 한다.
• 디파이 (DeFi) 생태계 활용: 대출, 예금, 이자 농사(Yield Farming)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에서 담보나 거래 수단으로 활용.

스테이블 코인의 종류

스테이블 코인은 담보 방식에 따라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 (Fiat-backed Stablecoin):
   • 가장 일반적인 형태. 미국 달러, 유로, 원화 등 실제 법정화폐를 1:1 비율로 예치하고, 상응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
   • 중앙화된 주체가 법정화폐를 은행에 보관하며, 발행량만큼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음을 정기적으로 감사를 받는다.
   • 장점: 안정성이 높고 이해하기 쉽다.
   • 단점: 중앙화되어 있어 감사 투명성이나 검열 저항성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 대표적인 예시
     • 테더 (Tether, USDT):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1 USDT는 1 USD의 가치를 가진다.
     • USD 코인 (USD Coin, USDC): 테더와 함께 가장 큰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이며, 높은 투명성과 규제 준수를 강조.
     • 바이낸스 USD (Binance USD, BUSD): 바이낸스와 팍소스(Paxos)가 공동 발행했다. (현재 BUSD의 신규 발행은 중단되었다.)
2.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 (Crypto-backed Stablecoin):
   •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여 발행되는 스테이블 코인.
   • 담보로 사용되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초과 담보(Over-collateralization)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100달러 상당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려면 150달러 또는 200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잡는 식.
   • 장점: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발행되어 검열 저항성이 높다.
   • 단점: 담보 자산의 급격한 가격 변동 시 담보 비율이 깨지면서 스테이블 코인 가격이 불안정해질 위험이 있다.
   • 대표적인 예시
     • 다이 (Dai, DAI): 메이커다오(MakerDAO) 프로토콜에서 이더리움 등을 담보로 발행되는 대표적인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
3. 실물자산 담보 스테이블 코인 (Commodity-backed Stablecoin):
   • 금, 은, 원유 등 실물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스테이블 코인.
   • 실물 자산이 뒷받침되므로 가치 변동이 비교적 적지만, 실물 자산의 보관 및 관리에 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장점: 실물 자산의 가치에 연동되어 안정성이 높다.
   • 단점: 실물 자산의 보관 및 감사가 필요하며, 중앙화된 주체가 필요.
   • 대표적인 예시
     • 팍소스 골드 (Paxos Gold, PAXG): 실물 금에 1: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
     • 디직스 골드 (Digix Gold, DGX): 역시 금 기반 토큰.
4.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Algorithmic Stablecoin):
   • 별도의 담보 없이 알고리즘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의 공급량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가격을 유지하는 방식.
   •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이 목표 가격보다 높으면 공급을 늘리고, 낮으면 공급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
   • 장점: 완전히 탈중앙화될 수 있으며, 외부 자산에 의존하지 않아 이론적으로는 확장성이 뛰어나다.
   • 단점: 극단적인 시장 상황에서는 알고리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가치가 급락할 위험이 매우 높다. 과거 루나(LUNA)-UST 사태처럼 큰 폭락을 겪은 사례가 있다.
   • 대표적인 예시:
     • 과거 테라USD (TerraUSD, UST)가 대표적이었으나, 2022년 대폭락 이후 사실상 실패한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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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코인 종류와 스테이블 코인 모델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각 코인의 특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