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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것들

부평공원 근처 맛집, 모자옛날칼국수 & 서빙고 팥빙수

by 다소곳이20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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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부평공원에는 사람들이 모인다. 

운동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무엇보다 가족끼리 텐트를 치고 아이들과 배드민턴도 하고 자전거도 타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부평공원 근처 맛집은 어디가 있을까?

사실 요즘엔 워낙 배달이 잘 되어서 부평공원에 배달을 시켜 먹어도 되지만

이 기회에 근처 맛집 탐방을 하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부평공원은 부평역과 백운역 사이에 있어서 조금만 나가면 먹을 것들이 다양히 많다. 

 

그 중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바로

부평공원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 칼국수 가게와 후식 맛집인 팥빙수 가게

심지어 두개는 붙어있다. ㅋ

 

우선 모자옛날칼국수로 말하자면

이 곳은 이쪽 동네에 아주 유명한 "옛날수제비" 가게 며느리가 하는 집인데

"옛날수제비"가게에서는 딱 수제비만 팔기에 칼국수와 심지어 맥주한잔을 할 수 있는 모자옛날칼국수 집을 새로 낸 것으로 보인다. 

이 곳 역시 메뉴가 아주 간단하다. 

여기서 칼국수도 수제비도 심지어 야채전까지 다 먹어봤는데

뭐 다 맛있다. 

워낙 국물베이스가 "옛날수제비"와 비슷하다 보니 그 가게와 특별히 다른 점은 못 느낀다. 

다만 아까도 말했지만 식사와 함께 음료, 주류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옛날수제비" 가게와 다르다. 

 

그리고 오늘 더 자세히 소개하고 싶은 곳은 바로 팥빙수 맛집 "서빙고"

 

노부부가 운영하는 이 곳은 얼마 전 리뉴얼을 해서 다시 오픈하셨는데

할머니가 매일매일 국산 팥을 푹 삶아서 팥빙수를 만드시는데 

달지도 않고 아주 고소하다. 

개인적으로 단걸 끔찍히도 싫어라 해서 특히 팥이 들어간 빙수는 잘 먹질 않는데

여긴 너무 고소하고 깔끔해서 아들이랑 들어가서 한그릇을 다 해치워 버렸다. 

 

그리고 안에 가구들을 직접 만드시기도 하는데

가게 안에는 고가구들이 아주 멋드러지게 놓여 있다. 

 

메뉴도 노부부와 고가구를 닮아 아주 단정(?)하다.

 

군더더기 없는 메뉴

 

우리는 옛날 팥빙수를 시켜 먹었는데

팥을 싫어한다는 말에 한 그릇은 따로 먹을 수 있게 배려 해 주셨다. 

 

아 지금 봐도 아주 담백하게 맛있었던 옛날 팥빙수

 

화장실 가는 길도 허투루 만들어 놓지 않으셨다. 

너무 예쁘다. 확실히 손재주가 너무 많으신 가게 주인분

 

 

내가 갔던 날도 앞에서 뭘 만들고 계셨는데 직접 팥을 심어보시겠다고 팥을 가꿀 화분을 손수 만들고 있었다.

손으로 만드는 거 심지어 가구 만드는 게 내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인데 너무 멋지시다. 

 

암튼 맛도 멋도 다 잡은 이곳

정말 별 다섯개가 모자르다. 

 

긴 긴 연휴 혹은 주말 

부평공원에 갈 계획이 있다면 모자옛날칼국수와 서빙고를 찾아보자.

아마도 너무너무 만족할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면에서 

 

서빙고 부평점
인천 부평구 신촌로 86-2 1층
https://naver.me/5Bk70tTe

 

서빙고 부평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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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할 공간은 없으니 주차는 부평공원 공영 주차장이나 맞은편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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