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요즘
정말 운동할 여력이 없는 워킹맘 워킹대디..
특히 밤에 야식을 좀 먹는 편이라 먹고 자면 여지없이 밤 내내 소화시키느라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그리고 사무실에 앉아 운동이라고는 잠깐 걷기 밖에는 하지 않는 날 위해
그리고 재미있어 할 아이들을 위해^^
오버더바이크를 집에 들였다.
디자인도 그리고 상하체 운동이 된다는 점도.. 여러모로 괜찮을 것 같아 들이게 된 오버더바이크
정말 조립할 게 안장과 밑에 발 수평조절밖에 없다.
기계치인 나에게 딱 맞는 제품
안장 커버까지 같이 와서 따로 살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뭐 따로 끼우고 할 것 없는 일체형이라 뭐 고민할 필요도 없고
워낙 슬림해서 어디든 놓기 편하다.
암튼
2분만에 조립을 끝낸 오버더 바이크
셋팅하고 나니 애들이 서로 타겠다고 난리가 났다.
이렇게 오버더바이크를 산지도 언 20일이 넘었다.
그간 후기를 얘기해 보자면
오버더바이크 실제 후기(장단점)
1. 심플한 디자인과 효과적인 운동 결과치
- 광고는 그냥 광고가 아니였다. 정말 손잡이가 없어서 그런지 상체를 꽂꽂히 펴서 배에 힘이 딱 들어가게 바이크를 타게 되어 운동효과가 좋다. 그리고 워낙 디자인도 예뻐서 보이는데 놔두고 자꾸 타게된다.
2. 운동목표를 조금씩 늘리게 만든다.
- 사실 나처럼 운린이는 처음 할 때 너무 강도가 세면 안 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운동목표를 우선은 밥먹고 혈당 저하를 목표로 한거라 그런지 우선은 밥먹고 10분 타기를, 그리고 15분, 20분으로 늘리고 있다.
또 기어를 바꾸면서 탈 수 있어서 좀 더 운동이 필요한 날이거나 힘든날엔 기어 조정을 하면서 할 수 있어서 좋다.
3. 단순한 조작방법 누구든 할 수 있다.
단순한 조작방법 그냥 앉은 키에 따라 안장 높이 조절과 기어 조절 밖에 없어 뭐 이것 저것 생각할 필요가 없다.
요즘 재미있는 유튜브 하나 틀어놓고 무념무상으로 그냥 하기만 하면 된다.
약간 명상 느낌도 나고, 운동 멍 느낌도 나고.. ㅋ
하지만 단점도 있다. 사실 좀 큰 단점일 수 있는데..
AS의 불편함
사실 이거 사고 운동하기 시작하는데 남편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5분 정도 운동을 하다보면 갑자기 왼쪽 페달이 확 빠져버린다. 우리가 잘못 운동을 한건가 해서 여러시도를 해 봤지만 고쳐지지 않아 AS를 신청했더니 세상에 본사에 그대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방법밖에 없단다.
더 중요한 것은 뭔가 상담을 받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 싶은데 우선 전화 자체를 받질 않고, 메시지만 받는데 우선 그냥 물건을 보내란다.
그럼 왔다갔다 하는 시간에 운동도 못할 뿐더러, 산지 한달도 안 되었는데 이렇게 완전 교환도 되지 않고, AS가 불편한 점은 꼭 시정해야 할 점인듯 싶다.
암튼 이런 이유로 난 요즘 홈트에 빠져 있다.
홈트라고 이야기 하니 거창하지만 결국은 왠만하면 먹고 나서 바로 움직이면서 혈당을 좀 태우는 것이다.
곧, 이제 휴가철이 다가오는데 예뻐질 나의 몸을 기대하며 오늘도 열심히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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