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 뭘 자꾸 사는 중이다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고 이제 결혼한 지 10년 이상이 넘어가니 자꾸 무언가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
우선 세탁기를 1년전에 바꿨고
올해는 김치냉장고와 일반 냉장고를 바꿨다
그리고 결국 결혼 때 가장 신경써서 구매했던 가죽소파까지
워낙 그분이 가죽소파에 누워 있는 걸 좋아해서
구매할 때도 신경을 가장 많이 쓴 것 중에 하나인데
시간이 지나니 쿠션이 확 꺼져버리고 가죽이 까지고, 또 워낙 개구쟁이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지라 바람잘날 없었던 내사랑 아이보리 가죽소파
이제는 보내줄 때가 된것 같다.
그래서 지난 주말 냉장고 때문에 사다리차가 와서 그 김에 큰맘먹고 낡고 꺼져버린 애증의 아이템이었던 아이보리 가죽소파와 끝내 이별했다 ㅋ;;
그리고 나서 이 초딩 남자둘을 감당할 거실 가구를 뭘 할까 고민하다 오랜 고민끝에 홈바디즈 빈백을 선택했다
아이들이 놀러가서 빈백에서 잘 놀기도 했고
책 읽을 때 좋을 것도 같고
무엇보다 좋은 소파 사도 저 혈기왕성한 남자 초딩 둘을 버텨낼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장난감 소파가 되느니 우선 빈백으로 좀 버텨보자 싶었다
그리고 만난
홈바디즈 초대형 빈백 소파 LC-910 맥스
추석 연휴에 주문해서 그 다음주에나 오겠다 싶었지만
일요일 아침에 선물처럼 배송이 되는 것부터 기분이 좋았는데
꺼내놓으니 색감이 끝내준다 (커버 컬러가 더 많은데 품절되서 아쉽. 다음엔 커버만 다른 색깔로 바꿔봐야겠다)
크기는 뭐 성인아이 둘이 같이 앉아도 넉넉하다
아이들은 뭐 기냥 신났다
좋다며 뛰어가서 냅다 안고 구르고
빈백 특성상 다양한 형태로 이용이 가능해
아이들이 놀기에도 쉬기에도 책 읽기에도 너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형적인 가죽 소파보다 빈백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세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보니 위생에 신경 쓰는 편인데 아무래도 세탁이 가능한 빈백이 선택에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그리고 업체의 친절한 설명덕에 편하게 세탁도 완성
나중에 시간지나서 볼륨감이 꺼지면
충전재 사서 넣으면 되고
커버가 지저분해지면 빨면 되고
색다른 기분을 내고 싶으면
커버를 바꾸면 되니
우리아이들 중학교 될 때까지 야무지게 사용해 봐야겠다
우리 집은 토요일마다 다 함께 영화를 보는 무비나잇읕 진행중인데 무비나잇에 요 빈백 너무 잘 활용할 것 같아 아이들의 함박 미소가 벌써부터 선하다.
초딩 아이들을 둔 집안이라면 홈바디즈 빈백소파 너무너무 추천한다
https://naver.me/5duFIl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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