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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인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ADHD_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_는
아이때부터 그 특징이 나타나기도 하고 성인이 되어서야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와 **영재(Giftedness)**는 겉으로 보기엔 비슷한 행동을 보일 때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과 특징은 다르다고 한다.
우선 어릴 적 ADHD와 영재의 차이를 알아보자.
1. ADHD와 영재의 차이
구분 | ADHD | 영재 |
주요 원인 | 뇌의 주의 조절 기능 이상 | 높은 지능, 창의력, 빠른 정보 처리 |
집중력 | 흥미 없는 일에 극도로 집중이 어려움 | 흥미 있는 주제에만 깊게 몰입 |
행동 | 충동적, 과잉 행동, 산만함 | 질문이 많고, 규칙을 도전하거나 창의적으로 해석 |
학업 성취 | 지속적인 어려움, 과제 수행 미흡 | 특정 과목에 탁월하지만, 흥미 없는 과목은 무시하기도 함 |
감정 | 좌절과 분노가 잦을 수 있음 | 감정 기복이 있지만, 주로 지적 자극 부족에서 발생 |
필요한 지원 | 구조적 환경, 행동 치료, 약물 치료 가능 | 심화 학습, 창의적 과제 제공 |
다시 말하면
- ADHD는 신경 발달상의 문제로 주의력 조절 자체가 어렵고,
- 영재는 지적 능력이 매우 높아 일반 환경이 오히려 답답하게 느껴져 산만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특히 어릴 때는 두 가지 특징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진단은 전문가의 꼼꼼한 평가가 필요하다.
ADHD와 영재를 구분하는 구체적인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 구체적인 사례
상황 | ADHD 아이 | 영재 아이 |
수업 중 태도 | 선생님 말에 집중 못하고 산만하게 움직임 | 질문이 많거나, 수업 내용을 이미 알고 지루해함 |
과제 수행 | 과제를 시작하기 어려워하거나 끝까지 못함 | 과제를 빠르게 끝내지만, 반복적 과제에 흥미를 잃음 |
대화 스타일 | 주제가 자주 바뀌고 논리적 연결이 약함 | 주제는 바뀔 수 있으나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깊게 파고듦 |
감정 반응 | 사소한 일에도 쉽게 좌절하거나 폭발 | 지적 자극이 없으면 짜증내거나 따분해함 |
사회성 | 친구와의 충돌이 잦고 규칙을 무시함 | 친구들과 수준 차이로 어려움을 겪거나, 관심사에 따라 다르게 소통 |
3. 전문가가 보는 진단 포인트
- ADHD는 모든 상황(흥미 있는 과제, 없는 과제 모두)에서 주의력 문제가 나타난다.
- 영재는 흥미 있는 과제에서는 오히려 극도로 몰입하고, 흥미 없는 과제에서만 산만해 보인다.
- ADHD는 충동성을 제어하기 어려워 즉흥적 행동이 많다.
- 영재는 논리적이지만 남들과 다른 창의적 방법을 찾다가 규칙을 어길 수 있다.
- 심리 검사 (WISC 지능검사, CPT 주의력 검사 등)를 통해 객관적인 수치를 비교해야 한다.
- 따라서, ADHD는 “주의력 조절 자체”가 문제고,
- 영재는 “환경이나 수준이 맞지 않아” 산만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어디서나 일관되게 문제가 보이는가?“가 큰 진단 키이다.
그렇다면
ADHD검사방법은 어떻게 진행될까?
4. ADHD 검사방법
ADHD 검사 방법은 보통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1. 초기 상담 및 병력 조사
- 부모, 교사, 보호자에게 아이의 행동과 발달 이력을 자세히 묻는다.
- 문제 행동이 언제부터, 어디서(학교/집/친구관계 등) 나타났는지를 파악한다.
- 가족력(ADHD나 다른 정신건강 문제)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2. 표준화된 행동 평가 척도 사용
- 대표적인 설문지 - Conners 척도(부모용, 교사용), K-ARS(한국형 ADHD 평정척도), Venderbilt ADHD 진단척도 등
- 부모, 교사 등 여러 사람의 관찰을 바탕으로 종합 평가한다.
3. 주의력 및 충동성 심리 검사
- 객관적 검사를 통해 실제 주의 집중 상태를 측정합니다.
- 대표적 검사 - CPT(연속수행검사), TOVA 검사(비언어적 연속수행검사)
4. 지능검사 (선택적)
- WISC-V (아동용 지능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하기도 한다.
- 지능검사 결과를 통해 산만함이 단순 학습지연인지, 주의력 문제인지 구분한다.
5. 임상적 면담 및 관찰
- 심리사나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아이를 관찰하며 행동을 평가한다.
- 직접 대화를 통해 충동성, 집중력, 과잉행동 정도를 확인한다.
6. 종합 진단
- 여러 검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ADHD 여부를 판단한다.
- 필요하면 ASD(자폐스펙트럼)나 불안장애 등 다른 문제도 함께 검토한다.
참고로 ADHD 진단 기준은 DSM-5(정신질환 진단 매뉴얼 제5판)에 따라
- 6개월 이상,
- 여러 환경(집, 학교 등)에서,
- 발달 수준에 비해 과도한 부주의 또는 과잉행동-충동성이 보여야 한다.
그렇다면 성인과 아이의 ADHD의 차이는 무엇일까?
성인 ADHD와 아이 ADHD는 기본적인 핵심 문제(주의력 결핍, 충동성)는 같지만,
**나타나는 방식(증상)**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꽤 다르다.
구분 | 아이 ADHD | 성인 ADHD |
집중 문제 | 수업시간, 놀이 중 쉽게 산만해짐 | 업무, 인간관계, 일상관리(청구서, 약속 등)에서 산만 |
과잉 행동 |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뛰어다님 | ‘내적 초조감’ (속으로 불안, 다리 떨기 등)으로 변함 |
충동성 | 순서를 못 기다리고 끼어들기 | 충동적 지출, 충동적 발언, 갑작스러운 이직 등 행동화 |
조직 능력 | 숙제, 물건 챙기기 등 어려움 | 일정 관리, 시간 관리, 직장 생활 유지에 어려움 |
사회성 문제 | 친구 관계에서 문제(싸움, 규칙 어김) | 연애, 결혼, 직장 인간관계 유지 어려움 |
감정 조절 | 쉽게 짜증, 분노 폭발 | 감정기복, 스트레스에 과민 반응 |
자가 인식 | 대부분 자각이 없음 | 스스로 “나는 게으른가? 이상한가?” 자책 가능 |
여러가지 테스트로 인해 아이나 성인이 ADHD로 판정됬다면
약물이나 심리/행동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니 성인이나 아이가 위와 같은 특징을 갖는다면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고 가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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