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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의 대가를 숨가쁘게 끝냈다.
우선 믿보배 배우들이 다 나오는지라 뭐 연기는 말 할 것도 없고
뒤에 내용을 알 수 없는 폭풍같은 전개덕에 정말 영상을 끊을 수가 없었다.
다소 원소재가 진부한 느낌이 들었지만
연출과 배우들의 남다른 연기력으로 모든게 커버되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스릴러 드라마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감옥에 들어온 두 여인이
거래를 통해 또 다른 범죄에 휘말리고
결국 진실은 밝혀지지만 두 사람의 운명은 갈리게 되는데..
김고은의 공허한 눈빛과 짧은 머리가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렸고
검사역을 맡은 박해수의 날카로운 눈빛도 너무 좋았다.
최영준의 새로운 캐릭터도 참 잘 어울렸고
진선규의 진솔한 얼굴도 그 역에 딱 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정운선이라는 배우도 엄청 매력있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전도연의 연기야 뭐 이미 신의 경지인거고..
다만 극 중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화려한 스타일을 보여준 전도연의 스타일링이 보는 내내 좀 거슬렸다.
뭔가 억지스러운 스타일링 같은 느낌
잘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 같은..
너무 긴 머리도..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들도.. 모두 좀... 다소...
암튼 고게 좀 눈에 거슬려서
집중이 5%정도 안되었다는 점이 다소 아쉽긴 하나
정말 정주행 드라마로 손색이 없었던 자백의 대가
오랜만에 아주 잘 만든 스릴러 드라마에 며칠동안 정말 푹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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