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하루 전
아이들과 멀리 가긴 좀 부담이고 가까이에 있는 찜질방이나 가볼까..
생각해 보니 작년 이 맘때에도 똑같은 결정을 했던 기억이..
그 땐 부천에 있는 스파랜드에 갔었는데 거긴 수영장이 있는 찜질방이라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없다.
그래서 이번엔 더 크고 한적한 곳으로 골라봤다.
인천 작전동에 위치한 이 키위스파랜드는
건물의 4개층을 쓰고 있는 3200평 규모의 대형 찜질방이다.
얼마 전 오프한 이 곳은 원래는 요양병원을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양병원이 다 들어오지 못해 결국 찜질방으로 변신을 했다고 하는데..

우선 생각보다 엄청 큰 규모에 들어가자마자 입이 떡 벌어진다.
2층부터 5층까지 쓰고 있는 이 찜질방은
2층은 키카, 3층은 목욕탕, 4~5층은 찜질방으로 이용되고 있다.
건물 옆에 있는 주차 타워에 주차를 하고 1층을 통해 입장을 하면
스탭의 도움으로 1층에서 입장권을 사게 된다.(스탭이 없다면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주말 요금 성인(초등학생 이상)은 15,000원
미취학 아동은 13,000원
입장권을 들고 3층으로 올라가면 여탕, 남탕 입구가 있다.
거기서 라커키를 받고 신발장에 신발을 넣은 뒤 각자 사우나실로 들어가서 샤워 후
4~5층에 위치한 찜질방으로 이동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엘리베이터로 이동을 해도 좋지만
느리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서 옆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이동하는 게 훨씬 편리하다.


찜질복으로 변신한 우리는 우선 4층 황토방쪽으로
안이 널찍하니 쉴 공간이 널려있다.
4층 5층 모두 스낵바가 있어 돈 쓸 곳도 널려 있다.

옛날 집처럼 만들어놓은 참나무 황토방
참나무 장작을 저기에 넣어서 불을 때우는 것 같은데
참나무 냄새가 그윽하니 아주 좋다.
고온방은 거의 100도씨에 육박한 곳이라 숨쉬기가 힘들지만
중온방은 60도 정도로 아이들과 들어가서 10분 정도는 거뜬히 있을 만한 곳




5층은 소금방 등 찜질방과 가족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당연히 스낵바도 있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제대로 차려져 있다.
넓직한 거실에 쉴 자리를 여기저기 마련해 놓았다.




키위스파랜드의 특이한 구성은 바로 가족실인데
2시간에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 가족실은 주말엔 더 인기가 치열하다.
별도의 키오스크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이 곳은
2, 4, 5층에 마련되어 있다.
가족끼리 들어가서 TV를 볼 수도 있고, 간식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나눠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이용이 가능해 보이는 2층의 키위키즈카페
실은 유치원생이 가장 잘 놀 것 같은 그곳..
우리 아이들은 이미 그 나이를 넘었기에 살짝 구경만 해 봐는데
아이가 어릴 수록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또 좋았던 키위스파랜드 건물의 장점은
바로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이다.
특히 가족이 함께 왔다면 남탕과 여탕에 나누어 들어가서 끝나고 만나기 좀 불편한데
여긴 1층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위치 해 있어서
거기에서 남은 식구들을 기다리기에 참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의자가 너무 편하고 좋다.
그리고 아주 고풍스러운 소품장식까지
남은 식구들 기다리면서 시원하게 음료도 마시면서 눈요기까지 할 수 있어 무엇보다 편리했다.








아이들과 연휴에 함께 했던 작전동 키위 스파랜드
어떤 장단점들이 있을까?
키위스파랜드 장단점 모아 보기
▶ 키위스파랜드 장점
- 대규모 시설을 층별로 나눠놓아 층별로 밀집도가 다소 낮다.
-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기 좋다.
-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온도의 찜질방이 있어 가족 모두 이용하기 좋다.
- 가족실이 잘 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이용하기 좋다.
- 1층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카페 덕에 대기시간이 여유롭다.
- 쉴 공간을 구석구석 잘 만들어 놔서 찜질방 이용이 너무 여유롭다.
▶ 키위스파랜드 단점
- 주차타워가 좁아 주말에 이용이 불편하다. (주차자리도 좁고, 통로가 비좁다. 주말 오후시간대에 주차타워에 대지 못하고 대기하는 차량이 많다.)
- 사우나(욕탕)실이 다소 좁고, 천고가 낮아 답답한 느낌이 든다. (요양병원을 지으려고 했던 곳이 찜질방으로 바뀌어 그런지 전반적으로 천고가 낮다. 그러니 씻는 공간인 사우나실은 더 그런 느낌)
- 이동동선이 복잡하다. 주차타워를 나와서 1층에 가서 또 3층에 가서 다시 4, 5층으로..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부분들이 있다.
- 스낵바가 너무 비싸다. 물가가 오우. 웬만하면 집에서 많이 싸와야 할 것이다. 특히 음료와 간단한 간식과 과일들
개학을 하루 앞두고 가봤던 키위스파랜드
다음엔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하루종일 한번 이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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