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함께 성장하는 법을 배우는 방법 - 초등학교 봉사활동

작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소식을 문자로 받고 있는데

올 초 가족단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받았다. 

사실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봉사활동을 해 본지도 너무 오래됐고

아이들도 이번 기회에 봉사활동의 의미와 활동을 통해 좀 느끼는 게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우선 신청을 해 봤다.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얼마 전 연락이 왔다.

4월 12일 봉사활동 발대식에 참여할 수 있냐고..

그래서 어제 아이들과 같이 발대식에 참여했다.

이제부터 매 달 한번씩 만나 봉사활동을 하고 

함께 하는 가족들과 협력을 하는 활동들을 할텐데

앞으로의 활동들이 기대가 된다. 

 

사실 아이가 어리다고

삶이 바쁘다고

주위를 돌아보지 못한게 사실이다. 

어릴 땐 교회에서 혹은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곤 했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해 보니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  

 

1. 환경 보호 관련 봉사

• 플로깅(plogging):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 동네 공원, 학교 주변 청소
• 분리수거 캠페인 참여

2. 이웃 돕기

• 사랑의 카드 만들기: 요양원 어르신이나 병원 환자에게 편지나 그림 보내기
• 사랑의 빵 만들기 (보호자와 함께 참여)
• 헌옷, 장난감, 책 기부 활동: 필요한 곳에 직접 전달하기도 하고 단체를 통해 전달 가능

3. 동물 보호

•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보호자 동반 필요)
• 유기동물 후원 물품 모으기
• 동물 보호 포스터 만들기

4. 온라인 봉사활동

• 온라인 환경 캠페인 참여
• 디지털 환경 포스터 만들기
• 도서 요약이나 그림으로 좋은 글 소개하기 (보통 지도 교사나 기관이 필요)

5. 지역사회 참여

• 지역 행사 도우미: 마을 축제나 주민센터 행사 참여
• 도서관 책 정리 (지역 도서관에 문의)

 

그리고 봉사활동을 할 때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1365자원봉사포털이라는 곳에 회원가입을 하고 진행하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 봉사활동 시간도 기록이 되고, 그리고 혹시라도 봉사활동을 하다 안전사고를 당한 경우에 치료비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초등학생이 회원가입을 진행하려면 학교에서 재학증명서를 떼서 첨부해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해야 한다. 

https://www.1365.go.kr/vols/main.do

1365자원봉사포털

 

이제는 혼자 살 수 없는 시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함께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누는 법을 배우는 삶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