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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세상

삼양 우지라면 재출시. 그 뒷 배경은

by 다소곳이20 202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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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으로 전세계의 관심을 가지게 된

이제는 라면하면 농심보다 삼양을 떠올리게 되는 그 삼양.

최근 삼양식품이 출시한 삼양 1963(흔히 ‘우지라면’로 불리는 제품)은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회사의 역사·브랜드 정체성·프리미엄 시장 전략 등이 얽힌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왜 이 라면을 재출시 하게 되었는지 주요 배경과 특징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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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전대미문의 ‘우지’ & 우지파동

  • ‘우지(牛脂, 소기름)’는 과거 라면 면을 튀기거나 향미 강화에 쓰이던 동물성 기름이다.
  • 삼양식품은 1989년 ‘공업용 우지를 라면에 사용했다’는 의혹(‘우지파동’)으로 큰 타격을 받았고, 이후 해당 이미지가 회사에 오랫동안 부담이 됐다.
  • 이번 신제품은 36년 만에 우지를 다시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브랜드 정통성을 회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 제품 특징 및 기술적 재해석

  • 제품명 ‘1963’은 국내 최초 라면이 출시된 해인 1963년을 기념한 네이밍으로, 브랜드 원조 이미지를 강조했다.
  • 면을 튀기는 기름으로 동물성 기름 우지 + 식물성 팜유를 황금 비율로 섞은 ‘골든블렌드 오일’을 썼다. 이를 통해 고소한 풍미를 강화하고자 했다.
  • 국물 스프에도 변화가 있으며, 예컨대 소뼈로 우려낸 육수 베이스 + 무·대파·청양고추 등의 후첨재료로 깊은 맛과 깔끔한 뒷맛을 구현했다.

 

 

3. 시장 전략 & 의미

  • 이 신제품은 삼양식품이 그동안 ‘매운맛 글로벌 성공작’으로 알려진 불닭볶음면만으로는 내수·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지 않았다는 판단 하에 나온 전략 제품.
  • 타깃층은 20·30대이면서도 ‘옛 라면을 기억하는’ 50대 이상도 포함하고 있다. 즉, ‘새로운 세대’ + ‘추억 세대’ 모두를 노리는 접근.
  • 가격대도 프리미엄으로 책정. 예컨대 4입 기준 약 6,150원(개당 약 1,538원)이다.
  • 회사는 내수 시장에서 먼저 반등을 노리고, 이후 수출 등 글로벌 진출도 검토 중.

 

 

4. 왜 ‘우지라면’인가?

  • 우지는 과거 삼양라면의 풍미를 구성하던 중요한 요소였던 반면, 우지파동 이후 외면되어 왔던 소재였다. 따라서 이번 우지 사용은 단순한 복고가 아닌 ‘원조 라면’·‘정통성 회복’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 삼양식품 측도 “정직과 진심의 귀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 제품이 브랜드의 한을 풀고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5. 소비자 반응 및 향후 과제

  • 미디어·리뷰 등에 따르면 실제 맛 평가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풍미가 깊다”, “고소하고 진한 국물 맛” 등 긍정적 반응이 나옵니다. 특히 면 식감과 소고기 기름의 향이 인상적이라는 평가.
  • 다만 프리미엄 가격이라는 점에서 ‘가격 대비 가치’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향후 과제로 보인다. 또한 ‘우지’를 사용했다는 이미지가 아직 일부 소비자에게 낯설거나 거부감을 줄 수 있을수도.
  • 시장에서 얼마나 기존 라면 제품들과 차별화하면서 ‘프리미엄’ 라인으로 자리 잡을지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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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가격이 좀 맘에 안 들긴 하지만

그래도 면순이로서 바로 사 먹어 봐야 겠다.

 

 

우지라면 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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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1963 라면 4입 / 우지라면 - ...

6,0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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