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00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우리 세대 중
영어 공부하며 프렌즈 한번 섹스앤더시티 한번 안 본 사람들이 있을까?
둘 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이 미드는 정말 당시 많은 학생들의 영어 교과서이자
또 애정하는 외국 드라마였다.
특히 아예 고유명사가 된 사라 제시카 파커가 한 역할인
캐리브래드쇼의 Sex And the City는 여대생이라면 한번쯤은 빠져 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처럼 화려하게 또 아름답게 살아보고픈 마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친구들 4명이 모여 에피소드에 나오는 4명의 캐릭터를 보며(캐리/미란다/샤롤렛/사만다) 서로 누구 성향을 닮았는지 이야기도 해 보고..
암튼 결국 난 회사를 다니다가 1년 정도 쉬면서 어학연수 명목(?)으로 뉴욕에 가서
드라마에 나올 법한 또 나왔던 장소들을 직접 가보기도 했다.
그 정도로 애정이 있었던 이 드라마가
And just like that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시작되었고, 심지어 이제 쿠팡플레이로 시청이 가능하다. 꺄악!!!!!!!
그 전 에피소드들이 캐리의 결혼 전 이야기라면
And just like that은 이제 결혼생활도 한 참 하고 나이도 어엿이 55살이 된 캐리가 나온다.
물론 첫 번째 에피소드에 너무 황당한 전개가 일어나긴 하지만 ... (차마 누가 귀신인줄은 말 못하겠다)
아무튼 너무 반가운 이야기
And just like that...
사실 알다시피 네 캐릭터 중에 사만다가 나오지 않게 되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세 캐릭터와 또 새로운 캐릭터들이 만나 새로운 이야기의 전개가 몹시도 재미있다.
내가 쿠팡멤버쉽을 끊을 수 없는 두가지 이유
새벽배송과
프렌즈와 Sex and the City & And just like that때문
매일 아침 한 두편씩 보면서 출근하는데
벌써부터 다음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얼마전 프렌즈의 새 시즌을 준비하던 중 챈들러가 사망하여 후속작이 흐지부지 되었다고 하던데..
한 시대에 너무 사랑했던 두 미드 모두
또 그 미드에 나오는 모두들 건강하게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보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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