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1. 개요
- 토끼풀 신문사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독립언론 매체이다.
- 주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기자로 참여하며, ‘학교로부터 독립된 언론’을 지향하고 있다.
- 운영 방식: 학생기자들이 기획·취재·편집 과정을 직접 진행하고, 매달 발간을 목표로 지면 또는 온라인 형태로 발행된다.
2. 주요 활동 및 특징
- 다루는 주제 범위가 매우 넓다.
- 학생 인권 문제, 학교 내부 사안(예: 구내중학교 인권 침해)
- 지역사회 이슈 ( 은평구 내 시내버스 파업)
- 사회교육 전반의 주제(인공지능, 기후위기, 지역균형발전 등
- 최근 크게 주목받은 이슈로는 신문 압수 및 배포금지 사태가 있다.
- 일부 학교에서 토끼풀 신문지면 약 300부와 모집 포스터가 무단으로 압수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3. 의미 및 시사점
- 청소년 주체성 회복: 통상 ‘학생신문’이라 하면 학교 내부 소식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토끼풀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 언론·표현의 자유 논쟁: 학생 언론이 학교나 교육기관으로부터 독립된 목소리를 낼 때 어떤 제약이나 저항이 있는지가 이번 압수 사례를 통해 공론화. 보호라는 명목 아래 사전 검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교육적·사회적 현장 문제로의 확장: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과 세계’를 탐구 주제로 삼는다는 것은 교육 현장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사회 구조적 이슈까지 논의의 폭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
4. 최근 사건 및 쟁점
- 학교 측의 신문 압수 사유로 제기된 것은 “교육의 중립성 위반”, “학부모 민원 가능성” 등이었으며, 토끼풀 측은 이를 언론·표현의 자유 침해로 보고 있다.
- 이 과정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이 직권 조사에 나섰다.
- 학생 언론에 대한 제도적·정책적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앞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언론 매체가 ‘검열’ 없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5. 향후 과제 및 관심 포인트
- 지속가능한 운영 구조: 학생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제작하는 매체이므로 안정적 발행과 후속 활동을 위한 지원(재정·기술·교육)이 필요하다.
- 독립성 확보: 학교 내부나 교육기관의 영향력으로부터 얼마나 독립적으로 기획하고 보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체크포인트.
- 확산과 영향력: 지면이나 온라인을 통해 발행된 기사들이 실제로 지역사회나 학교 내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는가, 혹은 어떤 반응을 얻는가도 관찰할 만하다.
- 제도적 보호: 학생 언론 활동이 법적·정책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틀, 예컨대 학생언론지침, 학생 표현권 보장 등의 정비가 필요하다.
🧑💼 학생 기자 참여 방법 및 활동 구조
참여 방법
- 토끼풀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기자 모집 포스터도 제작해 학교에 배포.
- 인스타그램 계정(@clovertimes) 등 SNS를 통해 활동 소식과 모집 공고가 올라온다.
- 모집 조건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된 모든 항목이 아니지만, 학생 본인의 글쓰기 또는 취재에 관심 있는 중학생이라면 지원 가능.
활동 구조
- 학생기자들은 취재 → 기사 작성 → 편집 → 발행 배포까지 전체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예컨대 “학생들이 직접 주제 선정부터 취재, 편집, 배포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하는 자율 신문”이다.
- 현재는 4개 중학교가 참여하고 있고, 약 32명의 학생기자가 활동 중.
- 매달 지면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고, 무료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배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설립 이후 지속성을 갖고 여러 호수를 냈다.
- 후원 및 광고를 통해 운영비 일부가 마련되며, “시민 후원 + 일부 광고” 구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