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음의 양식이 쌓이는 가을
이번 주말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독립출판물 파티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개요 / 정의
-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출판 페어.
- 2013년부터 시작되었고, 글·그림·사진·매거진 등 다양한 형태의 독립출판물을 만드는 창작자들이 “테이블” 단위로 참여하는 행사
- 출판사 중심의 대형 도서전과는 달리, 개별 작가나 소규모 출판자들이 직접 부스를 열어 독자와 소통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특징
운영 / 조직 구조
- 주최 / 공동주최 : 스토리지북앤필름(Storage Book & Film), 국립중앙도서관 (NLK) 등이 행사를 주관
- 운영진 구성 : 마이크, 크리스, 예진, 종길 등이 기획·운영에 참여
- 공간 & 디자인 : 그래픽 및 공간 디자인은 크리스(Shape of Time)가 담당
최근 정보 / 일정
연도
|
행사 일정
|
장소
|
참가 규모 / 특징
|
2025
|
10월 17일(금) ~ 10월 19일(일)
|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
약 200팀 참여 예정
|
2024
|
10월 18일 ~ 10월 20일
|
성수 S‑팩토리 D동 3층
|
약 230팀 참여
|
- 2025 행사 참가 신청은 2월 24일 ~ 3월 31일 기간에 할 수 있었고, 이 행사 정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독립출판의 저변 확대” 취지로 함께 참여했다.
- 장소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으로 정해졌고, 특히 공간 접근성과 독립출판 생태계와의 연계성을 강조한 선택
- 참가비, 조건 같은 세부 사항도 안내돼 있는데, 예를 들어 2024년의 경우:
• 참가 요건 : 출판물 1종 이상을 만들어 본 제작자 및 출판사, 책방 등이 신청 가능
• 참가비 : 1부스 250,000원, 2부스 500,000원
• 신청 기간 제한, 행사 내 설치 시간 등 조건들이 미리 안내됨
의미 / 특징 / 역할
- 독립출판자들 및 작은 규모의 창작자들에게 자신의 작업을 직접 선보이고 독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장
- 책을 단순히 “상품으로” 보는 게 아니라, 창작의 결과이자 작가의 목소리와 감성이 담긴 매체로 여기는 문화적 공간으로 기능
- 행사 기간에는 전시, 강연, 토론, 작가와의 만남 등 부대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돼서 단순한 판매장 이상의 역할
- 또한, 이런 행사를 통해 독립출판이 한국 출판 생태계에서 인정받고 “출판의 다양성”이 유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이 크지. 특히 국립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는 건 행사의 공적 의미를 강화
2025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즐기는 방법
2025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Seoul Publishers Table, SPT)을 제대로 즐기고, 의미 있게 체험하려면 단순히 책을 "사러 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 1. 작정하고 “반나절 이상” 확보하자
- 부스가 200~250개 가까이 되기 때문에 가볍게 한 바퀴 도는 데도 2시간은 걸림.
- "훑기"보다는 부스마다 천천히 대화하고 작품을 만져보는 시간을 확보해야 만족도가 높다.
- 특히 금요일 오전은 비교적 한산해서 조용히 구경하기 좋고, 일요일 오후는 물량이 빠져 품절된 책들이 많을 수 있음.
✅ 2. 사전 부스 리스트 확인 + 체크
- publisherstable.kr
- 공식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에서 참가팀 명단과 지도가 공개됨.
- 관심 있는 작가, 인디 출판사, 주제(에세이/사진/만화/디자인 등)를 미리 체크해두고 동선 계획 잡기.
💡 예
- zine 위주로 모으는 사람 → 일러스트/삽화 작가 부스 체크
- 사회적 메시지를 다룬 책을 원한다면 → 비평/실험적 출판 코너로
✅ 3. '작가와의 대화'는 기회다
- 대부분의 부스는 작가나 출판자 본인이 직접 책을 소개함.
- 단순히 상품 소개가 아니라, 작업 배경·제작 방식·출판 과정 이야기 등 “직접 창작자의 이야기를 듣는 체험”을 할 수 있음.
질문 예시:
- 이 책을 왜 만들게 되셨어요?
- 종이/디자인 선택이 인상적이었는데, 어떤 이유가 있었나요?
- 이 책의 후속작도 계획 중이신가요?
✅ 4. 한정 굿즈/선물/사인 챙기기
- 작가들은 흔히 이벤트를 준비해 옴
- 예: 초판 한정 책갈피, 스티커, 엽서, 사인본, 랜덤 뱃지 등
- 대부분 “선착순” 또는 “n권 이상 구매 시” 제공되기 때문에 일찍 가서 물량 체크가 중요함.
✅ 5. 계좌이체/현금 준비 (+ 에코백 필수)
- 카드 결제가 안 되는 부스도 많고, 간편 결제를 선호하는 작가도 있음.
- → 토스/카카오페이/계좌이체 가능하게 준비
- 작품 구매 시 봉투 없이 주는 경우 많아서 에코백이나 작은 백팩 필수!
✅ 6. 일반 책방에서 못 보는 “이상한 책들” 즐기기
- 전통적인 책이 아닌, 아래와 같은 창작물들을 눈여겨보자
• 8페이지짜리 감정 에세이
• QR코드로 이어지는 디지털 Zine
• 실험적 판형(세로형, 주름형 등)
• 단 한 권만 존재하는 아트북
• 수작업으로 제본한 다이어리 형태의 책
👉 독립출판의 매력은 이런 기성 출판계에서 볼 수 없는 실험성에 있음!
✅ 7. 마무리 후 “소장본 선정” & 기록
- 집에 돌아가면 무조건 정리하는 루틴 추천
1)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책 TOP3 정리
2) 부스명/작가명 메모
3) SNS로 피드백 or 인스타로 응원 DM도 좋아요
4) 다음 해 참여하고 싶으면 “구입한 책 기준”으로 출판 퀄리티 감각 익히기
💬 보너스 팁: 함께 가면 좋은 사람
- 혼자 가도 좋지만, 책 취향이 비슷한 친구나 디자인/출판에 관심 있는 지인과 함께 가면 더 풍성한 대화와 경험 가능
- 연인/가족과 가도 좋은 “서사 중심의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음 (근처 카페, 성수 거리도 함께 즐기기 좋아)


▼▼2025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더 자세한 정보▼▼
Publishers Table
cargo.site
publisherstable.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