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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것들

요즘 최고의 고민사. 아이들 교정 - 예비교정 편

by 다소곳이20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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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리고 그 선택의 앞엔 고민 고민 또 고민

요즘 나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아이들의 교정

5학년인 첫째와 2학년인 둘째가 얼마전에 구강검진을 받았는데

둘다 교정을 해야 한다며.... 띠로리~~

첫째가 교정을 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중학교 때부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빨랐고, 

둘째는 앞니 벌어진것 때문에 예비교정을 해야 한다고 한다. 

결국 두 녀석 다 교정이라니....

 

그래서 지금 난, 교정을 지금 해야 하나 나중에 해야 하나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

우선 그럴려면 예비교정이 뭔지 본교정이 뭔지를 알아야 한다.

ㅅㅏ실 우리 때는 본교정만 있었어서 예비교정의 필요성을 잘 몰랐다. 

 

교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예비교정과 본교정

예비교정은 성인 이빨이 나오기 전에 하는 

본교정은 성인이빨이 다 나와서 뿌리까지 자리를 잡은 후에 하는 것이 본교정, 일명 철길교정을 말한다.

 

그렇다면,

 예비교정, 꼭 해야 할까?

예비교정(pre-alignment)은 선택 사항이지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복잡하거나 정밀한 교정이 필요한 경우, 또는 치아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예비교정이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예비교정 시기

**예비교정(Pre-orthodontic treatment)**은 일반적으로 영구치가 모두 맹출하기 전, 즉 유치열 또는 혼합치열기(대략 6세에서 10세 사이)에 이루어지는 교정 치료를 의미. 이 시기는 아이의 턱 성장과 영구치 맹출에 대한 조기 개입을 통해 나중에 더 복잡하고 긴 교정 치료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 

 

 예비교정이 중요한 이유

  •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 예비교정을 통해 현재 치아 상태, 턱관절 관계, 얼굴 구조 등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 가능성을 줄여준다.
  • 효율적인 치료 진행: 치아 이동 경로를 미리 예측하고, 그에 맞춰 교정 장치를 디자인하거나 부착 위치를 정할 수 있다. 이는 교정 기간을 단축시키고, 불필요한 재작업을 줄여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 만족스러운 결과: 정밀한 계획은 치료 후의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심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돌발 상황 최소화: 교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예: 치아 이동의 어려움, 잇몸 염증 등)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 치료 과정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 예비교정을 해야 하는 케이스들

예비교정(pre-alignment)은 교정 치료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매우 중요한 단계이며,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권장된다고 한다. 가격은 당연히 천차만별이지만 아래위 100만원 이상부터 시작한다. 

1. 복잡한 부정교합 및 심미적/기능적 문제가 큰 경우

  • 심한 덧니 (Crowding): 치아가 배열될 공간이 현저히 부족하여 치아가 겹쳐 있거나 삐뚤빼뚤한 경우.
  • 돌출입 (Protrusion): 위턱이나 아래턱, 또는 양쪽 턱이 과도하게 앞으로 돌출된 경우.
  • 주걱턱 (Underbite/Class III Malocclusion):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 경우.
  • 개방교합 (Open Bite): 앞니 또는 어금니가 서로 닿지 않고 공간이 뜨는 경우.
  • 과개교합 (Deep Bite): 윗니가 아랫니를 너무 많이 덮어 아랫니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경우.
  • 교차교합 (Crossbite): 위아래 치아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고 거꾸로 물리는 경우. (특히 편측 교차교합은 얼굴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중요합니다.)
  • 비대칭 (Asymmetry): 얼굴의 중심선이 맞지 않거나 턱의 위치가 비대칭인 경우.

2. 악교정 수술이 동반되는 경우 (수술 교정)

  • 턱뼈의 위치나 크기에 문제가 있어 치아 교정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경우, 수술을 통해 턱뼈를 이동시킨 후 교정 치료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 경우 수술 전 치아 배열을 위한 예비교정은 필수적. 수술 후의 턱 위치에 맞춰 치아를 미리 배열함으로써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 발치가 필요한 경우

  • 치아를 배열할 공간이 부족하여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 발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치아를 올바른 위치로 이동시키기 위한 정밀한 계획이 필요. 예비교정은 발치 후 치아 이동의 방향과 속도를 예측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4. 치아 이동량이 많거나 복잡한 이동이 예상되는 경우

  • 앞니를 많이 뒤로 넣어야 하거나, 어금니를 앞으로 당겨야 하는 등 치아 이동량이 많은 경우.
  • 치아를 회전시키거나, 각도를 조절해야 하는 등 복잡한 치아 이동이 필요한 경우.

5. 재교정을 하는 경우

  • 과거 교정 치료를 받았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다시 교정을 하는 경우, 이전 교정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예비교정 필요.

6. 턱관절 문제 (TMD)가 동반된 경우

  • 교정 치료가 턱관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턱관절 질환(통증, 소리, 개구 제한 등)이 있는 경우 턱관절과의 관계를 고려한 신중한 예비 진단 및 치료 계획이 필수적.

7. 고난이도 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 설측 교정, 투명 교정 등 정밀한 장치 디자인과 부착이 필요한 경우, 예비교정을 통해 더욱 정확한 계획을 수립 가능.

결론적으로, 예비교정은 치아와 턱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성공적인 교정 결과를 얻기 위함. 위에 제시된 케이스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교정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예비교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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